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1%시대 자산관리] 은행PB "예금비중 낮추고 달러투자 늘려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 기준금리인하보다 그리스 사태에 더 '주목'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11일 오후 5시 23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우수연 기자] 은행권 PB들은 6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덤덤한 모습이다. 그동안에도 초저금리 시대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왔고, 이번 6월 금리인하는 시장에서도 이미 예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PB들은 이번 금리인하 이후에도 기존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되, 현금비중은 줄이고 달러자산 비중은 점차 높여가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조언했다.

오히려 국내 기준금리 인하보다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유로존과 그리스 협상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유럽 증시 또한 그리스 사태에 따라 '일희일비'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이 이에 휩쓸려 포트폴리오를 섣불리 움직여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11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6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우리나라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사상최저 수준인 1.5%까지 내려갔다. <사진=이형석 기자>
◆ 현금 비중 낮추고 달러 비중 늘려라

박일건 우리은행 본점 영업부 PB팀장은 "시장에서도 미국 금리인상 이전에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6월 또는 7월에 인하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있었다"며 "특별히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기존에 고수했던 '달러 자산을 늘리라'는 전략은 유지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일시적인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고나면 우리나라 주식 비중을 늘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조언했다.

기준금리가 한차례 낮아진 만큼 현금을 포함한 예금 비중은 줄이고, 국내 주식이나 해외자산은 늘려가는 쪽으로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예금을 포함한 현금 비중은 전체 자산의 30%, 국내 투자 40%, 해외투자 30%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40%의 해외자산 중에서는 선진국 주식이 15%, 나머지 15%는 하이일드 채권 위주의 채권을 담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들이 중국 시장을 눈여겨 보고는 있었지만 최근 너무 급등한 탓에 실제로 포트폴리오에 많이 담지는 못했다"며 "선진국 위주의 주식이나 채권 자산을 많이 담고 있다"고 말했다.

◆ 그리스 사태, 잡음 지속되나 금융시장 쇼크 없다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국내 금리인하보다는 오히려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는 그리스 사태로 눈을 돌렸다. 이번 우리나라 금리 인하는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재료라기보다는 심리적인 '지원사격' 정도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박 팀장은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1100조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금리인하로 소비가 살아나기는 어렵다고 본다"며 "다만 통화당국의 경기부양 의지를 보여주면서 소비주체들의 심리에 변화를 주기위한 작업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다른 시중은행의 PB영업부 팀장은 "메르스 여파가 지속되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에도 영향을 준다는 보고서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며 "정부가 경제에 대한 메르스 파급효과를 최소화 시켜야하기 때문에 한은이 이번에 지원사격을 해준 것이라고 보고, 한 차례 추가 금리인하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메르스 이슈가 아니더라도 시장에서는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꾸준히 대두되고 있었고, 글로벌 시장 여건 등 다른 변수가 바뀐 것은 전혀 없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재편은 특별히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미국 투자금융회사 모건스탠리는 지난 9일, 메르스가 한달 안에 진정되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0.15%p, 세달동안 지속되면 0.8%p 가량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그러면서 그는 그리스 협상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하는 유럽 시장에 더욱 큰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최근 유럽 주식형 펀드 투자자들은 그리스 사태를 지켜보며 가슴을 졸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그리스가 만일 유로존을 탈퇴하더라도 주변 국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그리스 사태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주변국으로 전이 가능성인데, 과거와 다르게 현재 그리스 부채의 80% 이상이 ECB나 IMF 같은 국제금융기구에서 빌려온 자금이기 때문에 설사 디폴트가 난다고 해도 그 여파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