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서비스 진행 중…신세계 관계사에서 모두 사용 가능
[뉴스핌=함지현 기자] 신세계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인 'SSG페이'를 다음달에 선보일 예정이다.
SSG페이는 지갑처럼 신용카드나 상품권, 현금을 넣어놓고 신세계 계열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신세계측 관계자는 23일 "SSG페이 서비스를 다음달에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는 현재 측 SSG페이 상용화에 앞서 베타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당초 이번달 출시를 검토했지만 에러를 최소화 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다음달로 일정을 미뤘다.
당초 그룹 전략실 산하의 플랫폼 테스크포스(TF)에서 이 업무를 맡았지만 올해 초 신세계그룹 정보통신회사인 신세계아이앤씨로 업무가 이관된 바 있다.
SSG페이가 출시되면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조선호텔, 신세계면세점, 스타벅스, 신세계사이먼, SSG닷컴 등 신세계의 관계사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결제의 편리성을 높일 뿐 아니라 고객 데이터 축적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