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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비둘기 신호에 금 값 2% '껑충'

기사입력 : 2015년06월19일 08:00

최종수정 : 2015년06월19일 08:02

달러 약세·그리스 불안도 금 값 지지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국제 금 가격이 예상보다 완화 기조를 나타낸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의 성명서 공개 영향에 랠리를 연출했다.

18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8월물은 전날보다 25.20달러, 2.1% 뛴 온스당 120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폭 기준으로는 지난 5월13일 이후 최대며 종가 기준으로는 5월22일 이후 최고치다.

RBC캐피탈마켓 부회장 조지 게로는 "재닛 옐런 연준의장이 시장 예상보다 더 도비쉬한 목소리를 낸 만큼 앞으로 금 투자 비중이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삭소 뱅크 애널리스트 올레 한센도 "이날 금 값 랠리는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이 낮아진 영향"이라고 강조했다.

연준의 완화 기조로 달러가 약세를 보인 점과 그리스 사태 악화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된 점도 금 값을 지지했다는 분석이다.

달러는 연준 영향과 더불어 예상을 밑돈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 상승세로 이날 유로화 대비로 0.3% 정도 떨어졌고 엔화 대비로는 0.4% 가량 밀렸다. 

U.S.글로벌인베스터스 최고경영자(CEO) 프랭크 홈스는 금 값이 매년 이맘때 연중 저점을 기록하는데 이번에 랠리를 보인 것은 주목할 대목이라며 "하반기에 라마단이나 크리스마스, 인도 웨딩시즌 등이 겹치면서 금 소비가 늘기 때문에 연말까지 135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올 초 이후 금 값 추이 <출처 = CNBC>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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