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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이주승 "'식샤를 합시다2' 미친존재감 호평, 올해 기운이 좋네요"

기사입력 : 2015년06월15일 12:56

최종수정 : 2015년12월29일 17:30

 

[뉴스핌=글 이현경 기자·사진 이형석 기자] 신스틸러(Scene Stealer). 단어 그대로 장면을 훔치는 사람이다. 작품 속에서 주연 못지않게 영향력을 떨친 배우를 일컫는다. 올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인물 중 배우 이주승(26)을 빼놓을 수 없다.

‘셔틀콕’ ‘소셜포비아’ 등 독립영화에서 두각을 드러낸 배우 이주승은 최근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모두 대박 행진이다. 게다가  차곡차곡 쌓아온 연기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SBS ‘피노키오’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tvN ‘식샤를 합시다2’를 통해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이주승이 출연한 ‘식샤를 합시다2’는 1인 가구의 삶과 로맨스에 먹방 코드가 가미된 드라마로 시즌1보다 높은 인기를 끌었다. 그 가운데에는 스릴러 장르가 축을 잡았고 옥탑방에 사는 의문의 남자 이주승(이주승)의 정체를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를 끌었다. 

최근 ‘식샤를 합시다2’ 종영 후 마주한 이주승에게 촬영 전 자신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었느냐고 물으니 “사연은 알고 있었다. 미리 알아둬야 연기하기 편하기 때문에 작가 선생님이 제게만 알려주셨다”면서 그 비밀을 꼭꼭 숨기느라 힘들었다고 말했다.

“‘식샤를 합시다2’에서 제가 맡은 역할을 보니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키는 역할이라 생각했어요. 저도 방송 후에 사람들의 반응이 어떨까 보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고요. 저를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고요. 가장 재미있었던 댓글은 ‘혹시 이주승이 식샤 시즌1에서 이수경 누나의 친동생 아니냐. 같은 이 씨인데’였어요. 많은 분들이 저의 정체에 관심을 갖고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했어요.”

이주승의 존재감이 빛났던 것은 그의 연기력이 바탕이 됐기 때문이다. 독립영화에서 갈고닦은 실력이 드라마를 통해 확실히 진가가 드러났다. 독립영화를 자주 접하지 못했던 시청자들은 ‘식샤를 합시다2’ 속 이주승의 연기에 주목했다. 섬뜩한 살기 어린 눈빛, 무뚝뚝한 말투와 그의 미스터리한 행동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집주인 아들에게 살인한 적이 있다고 말한 적 있는 그가 야밤에 큰 트렁크 가방을 끌고 나가고 옥탑방 욕실을 미친 듯이 청소해 시청자들의 의심은 커졌다. 마침 20대 여성의 토막시체가 발견됐다는 뉴스가 나왔고 그의 정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혜림(황승언)이 갈 곳이 없어 주승의 집에 머무르기로 했고 그는 혜림을 위해 청소를 하고 자신이 찜질방으로 나가기 위한 것이었다는 이유가 밝혀지면서 긴장감은 다소 누그러졌다. 이주승이자 안찬수 캐릭터를 연기한 그는 “시청자를 속여야한다는 생각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사실 관계를 떠나서 일단 주승(극중 정체가 밝혀지기 전)이가 살인범으로 몰릴 수 있도록 시선을 맞췄어요. 실제 주승은 살인을  하지 않았지만요. 그리고 가방에는 돈(태인호의 보험금)이 있었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가방에 시체가 있다고 오해하게끔 연기했죠. 사실과 떠나서 극중에서 제 정체를 들키지 말아야 하는 상황이었으니까요. 거짓이지만 사실인 것처럼 보이기 위한 연기였어요.”

이주승은 스릴러극에 어울리는 역할뿐만 아니라 유쾌한 캐릭터도 꽤 선보였다. ‘피노키오’에서는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최달포(이종석)의 친구이자 경찰 안찬수를 연기했고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프로듀사’에서는 ‘1박2일’ FD로 신입PD 백승찬(김수현)에게 방송 세계에 대한 깨알같은 조언과 너스레를 떠는 인물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미스터리한 역할과 밝은 캐릭터 중 자신이 선호하는 이미지는 어떤 것일까.

“PD나 작가분들 중 독립영화를 자주 본 분들은 제게 미스터리한 역할이 잘 어울린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역할로  드라마에 모습을 보였죠. 지금은 우울한 것부터 푼수 등 다양한 캐릭터로 섭외가 들어와요. 연기하는 게 조금 더 편한 건 어두운 인물인 것 같아요. 말수가 적고 남모를 사연이 있는 인물이요. 그런데 재미는 아무래도 밝은 캐릭터를 연기할 때죠. 목소리 톤도 분위기도 한층 높아지니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연기할 때와는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이주승은 매해 꾸준하게 5개 이상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다작하는 이유에 대해 “현재 최대한 많은 것을 경험해야할 나이라 생각한다”면서 “실패를 해봐야 많이 배울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아직 배우가 안 된 것 같다”고 말한 뒤 연기를 즐기면서 하는 순간이 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올해 운이 참 좋아요. 재미있는 연기를 계속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행복합니다. 아직은 배우로서 시작단계라고 생각해요. 얼굴도 많이 알려야 하고 배워야 할 것도 많으니까요. 올해가 가기 전에 독립영화도 한편 하고 싶어요. 영화 현장이 그립더라고요. 그리고 로맨스나 코미디 장르에도 도전하고 싶어요. '식샤2' 후에 27일부터 방송하는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에서 하지원 누나의 동생으로 또다시 시청자와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 2부에서는 대사가 많진 않은데  아마 재미있는 캐릭터가 될거로 생각합니다. 기대해주세요.”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이형석 기자(leeh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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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관세전쟁 첫 포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10% 관세를 부과하며 관세전쟁(tarrif war)의 첫 포문을 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월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관세명령에 서명했다. 발효 시점은 오는 2월4일 0시1분으로, 실제 적용까지는 이틀의 시간이 남았다. 4개 당사국(미국 캐나다 멕시코 중국)이 이틀 간의 협상 기회를 살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명령은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이 미국산 수입품에 보복관세 등으로 맞대응할 경우 미국 정부가 관세율을 인상할 수 있는 보복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앞서 캐나다 등은 트럼프의 관세 위협에 보복조치로 응수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는데, 이를 실행에 옮길 경우 트럼프 행정부는 더 묵직한 보복 관세(25%를 넘는 관세율)로 응징에 나설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월1일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예고했던 관세부과를 명령했다 [사진=블룸버그] ◆ 관세부과 대상 7년전의 4배 육박 캐나다산 석유 등 에너지 수입 품목에는 예고한 대로 10% 관세만 부과된다. 백악관 관리들은 블룸버그에 "이는 미국내 가솔린과 난방유 가격의 상승 압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예외 조치"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현지시간 2월1일) 자산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불법 이주민, 그리고 펜타닐을 비롯해 우리 시민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치명적인 약물이라는 주요 위협 때문에 국제경제긴급권한법(IEEPA, 일종의 비상 경제 권한)을 발동해 관세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우리는 미국인을 보호해야 하며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대통령으로서 나의 책무"라고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미국이 수입한 캐나다산 재화는 4186억달러에 달한다. 이 가운데 약 1060억달러어치는 캐나다산 원유와 천연가스, 전기 등 에너지 관련 품목이다. 같은 해 미국이 멕시코에서 수입한 재화는 4752억달러를 기록했다. 여기에다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제품까지 보태면 이번 조치로 영향을 받는 수입품은 (2023년기준) 1조3000억달러에 이른다. 트럼프 1기 행정부가 2018~2019년 중국산 수입품에 4차례 관세를 부과했을 당시 적용 대상이었던 수입품은 약 3600억달러어치였다. 이번 조치로 영향을 받는 수입품은 금액기준으로 7년전의 4배에 육박한다. ◆ 높은 협상 문턱? 앞서 지난해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그리고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로도 트럼프는 "캐나다와 멕시코의 허술한 국경 경비 탓에 불법 이민자와 카르텔(범죄조직), 마약이 미국으로 유입돼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며 불법 펜타닐 문제에 있어서는 중국이 그 온상"이라고 지적하며 "이들 나라가 문제를 바로잡지 않으면 관세를 물릴 것"이라고 거듭 공언해 왔다. 비경제적 목적, 즉 정치·사회적 목적으로 두 동맹국에 단행된 이날의 관세조치는 목표한 바가 이뤄질 때까지 유지된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미국과 다자무역협정, 즉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을 맺고 있다. 트럼프 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미국으로 유입되던 불법적인 펜타닐이 제거됐다고 확신이 설 때까지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관세 조치의 실제 발효까지는 이틀의 말미가 남았다. 앞서 콜롬비아 정부는 미국내 불법 체류자 인수를 거부했다가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25%의 관세 폭탄을 맞은 뒤 9시간 만에 백기를 들었다. 백악관도 불법 이민자 추방조건을 콜롬비아가 수용하자 관세 등의 제재 조치를 유보하기로 했다. 그런만큼 캐나다와 멕시코 등에 대한 이번 관세조치 역시 협상의 여지는 열려 있다. 일종의 '선(先) 관세 선포-후(後) 협상'의 수순인데, 다만 미국 고위 관리들의 발언을 전한 외신들에서는 협상의 문턱이 제법 높아 보인다는 관측이 뒤따랐다. WSJ는 미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 캐나다 및 멕시코와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관세 인하의 기준이 높게 설정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진전의 최고 척도는 미국인들이 불법 펜타닐로 사망하는 사건이 멈추고 미국 국경에서의 (불법) 이주와 광범위한 범죄 활동이 '극적으로 감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멕시코, 보복 예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조치에 캐나다와 멕시코는 즉각 맞대응을 예고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미국이 4일부터 대부분의 캐나다 제품에 25%, 에너지에 10% 관세를 부과하기로 확정했다"며 "이런 것을 원하지는 않았지만, 캐나다는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의 더그 포트 온타리오주 주지사는 "이제 캐나다는 반격하고, 더 강하게 반격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자, 미국산 제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경제부 장관에게 멕시코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관세 및 비관세 조치를 포함, 플랜B를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 미국 내부에서도 불만..."자동차·정유·전자상거래 등 타격 불가피" 트럼프의 이번 관세 부과조치는 그간 면세 혜택을 받던 캐나다산 소액 수입품에도 적용된다. 이는 800달러 미만의 소액 캐나다산 수입품이 통관 과정에서 적절한 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WSJ는 이러한 최저한 면세(de minimis exemption)조항이 사실상 제거됨에 따라 이번 조치는 실질적으로 매우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된다는 업계 관계자들의 반응을 전했다. 더구나 블룸버그는 이번 명령은 캐나다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미국으로 보내는 소형 소포에 대한 면세 축소를 포함하고 있는 만큼 잠재적으로 전자상거래와 온라인 쇼핑물 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이번 조치의 적용 범위가 아직은 명확하지 않다고 했다. 미국 관리는 기자들에게 "미국은 이러한 면세(de minimis exemption) 조치로 막대한 관세 수입을 잃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자동차 산업 공급망은 캐나다와 멕시코의 부품 및 조립 공장과 긴밀히 연계돼 있다. 그런만큼 이번 관세로 미국 자동차업계가 겪게될 충격도 상당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오토스 드라이브 아메리카(Autos Drive America)의 제니퍼 사파비안 대표는 이메일 성명에서 "관세 부과는 미국의 일자리와 투자, 그리고 소비자 모두에게 해로울 것"이라며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들에게는 장벽을 줄이고, 생산을 방해하는 규제를 완화하고, 더 큰 수출 기회를 창출하는 정책이 더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 자산시장 충격파 예고...스태그플레이션 그늘 미국 태평양 북서부와 북동부 지역은 캐나다산 천연가스와 전기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캐나다산 에너지 품목은 관세율이 상대적으로 낮게(10%) 적용되지만 가계와 기업들의 비용 증가는 불가피하다. 정유업계도 마찬가지다. 당장 미국 내 원유 생산과 송유관 설비를 크게 늘릴 수 없는 상황에서는 그간 지리적 조건으로 캐나다산 원유에 의존했던 정유사들의 경우 정제 마진 압박을 겪게 된다. 캐나다산 원유에 10% 관세가 부과될 경우 원재료 비용 상승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비용을 판매가격에 전가하면 물가상승률이 꿈틀대게 된다. 예고했던 관세가 단행되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다시 들썩일 위험, 그리고 이를 선반영해 미국의 시장금리(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가 덩달아 고도를 높일 가능성은 글로벌 자산시장을 흔들어 놓을 위험 변수다. 특히 캐나다와 멕시코 등의 경우 통화 가치 급락으로 자산시장이 한바탕 휘청댈 수 있다. 앞서 국제결제은행(BIS)은 관세를 장착한 달러 강세가 글로벌 경제에 스태그플레이션의 그늘을 짙게 드리울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 "관세 장착한 강달러,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 야기한다"   osy75@newspim.com 2025-02-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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