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토니모리 베트남법인, 방문판매 사업 박차

기사입력 : 2015년06월05일 18:03

최종수정 : 2015년06월05일 18:03

한창복 법인장 진두지휘 아래 '한국형 방문판매' 사업 속도

[뉴스핌=함지현 기자] 국내에서 탄탄한 브랜드 파워를 확보한 토니모리(TONYMOLY)는 방문판매 전용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 헤리즈미(HERIZME)를 베트남에 론칭해 “한국형 방문판매”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모레퍼시픽 방판부문에서 16년간 몸 담았던 한창복 베트남 법인장의 진두지휘 아래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 2014년 10월부터 사업을 준비해 불과 6개월 만인 2015년 4월부터 방판사업을 정식으로 시작했다.

한 법인장은 한국과 중국의 방문판매 경험을 기반으로 2014년부터 베트남, 인도네시아등의 동남아 시장조사를 착수, 방문판매 사업의 최적지로 베트남을 선정했고 불과 2개월만인 2014년 12월 100% 외국인 투자법인 인허가를 승인 받았다.

이후 4개월 만에 초기 스타팅멤버 12명을 기반으로 베트남 현지 카운셀러 50명을 모집해 2015년 4월에 HERIZME 1호 영업장(Beautycounty)을 오픈했다.

한 법인장은 “베트남의 사회문화적 측면이 한국과 매우 유사하고, 현 베트남의 경제수준은 한국보다는 낮지만 그 발전속도를 감안 할 경우 향후 5년 이내에는 방문판매 사업이 꽃을 피울 수 있는 잠재력이 높다"면서 "지금 당장보다는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의 일환으로 방문판매 사업을 베트남에서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형 방문판매 사업은 교육사업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내부직원과 카운셀러들의 역량이 중요하기에, 단기간 매출 기대보다는 사업 초기 직원 및 카운셀러들의 역량을 높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니모리 베트남법인은 현재까지 약 200여명의 카운셀러 희망자를 접수 받았고, 교육과 면접을 통한 자체 선별 프로세스를 통해 50명의 카운셀러를 최종 선발했다.
 
이인확 베트남법인 영업부장은 “지금의 Beautycounty 1호점을 기반으로 2015년 말까지는 하노이와 인근 지방성 시장개척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2016년은 호치민으로 사업을 확대해 2017년부터 베트남 방문판매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인근 동남아 시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