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에너지 관리 서비스의 에너지 분야 맡아
[뉴스핌=고종민 기자] SGA는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서병조)에서 주관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SGA는 이번 사업 5개 분야 중 중소기업으로는 유일한 주사업자다. 선정 분야는 중소 유통업체를 위한 스마트 에너지 관리 서비스’의 에너지 분야다.
향후 계획은 SK텔레콤, 엔코디와 함께 컨소시움을 구성하고 정부지원금 4억원을 포함한 총 6억 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015년 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빅데이터 기반 예측 모델로 스마트 냉난방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다.에너지를 절감하는 등 그린 ICT 기반의 에너지 절감 시스템의 활용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SGA컨소시움은 SK텔레콤 'Geovision' 사업의 유동인구, 매출 데이터 및 중소형 점포의 내방이력, 에너지 소비 이력과 날씨 등의 공공 데이터를 분석해 점포 내 냉난방기기들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스마트 에너지 절감 서비스는 제너시스BBQ와 한도에프엔비의 산하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SGA 은유진 대표이사는 "정보기술(IT)이 의료, 에너지 분야 등 타 산업과 만나 빅데이터 기반 정보 활용 사례가 확산되고 그 활용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정부가 미래성장동력으로 빅데이터 산업을 선정 후 본격적인 육성정책을 펼치고 있어 이번 시범 사업 등 공공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하반기 본격 발주되는 공공 사업에서의 성과 또한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