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SGA는 나이스(NEIS)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등 교육관련 SI 사업을 수행하는 자회사 SGA시스템즈의 대표이사로 김병천 신임대표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김병천 신임 대표이사는 행정고시 31회 출신으로 국가정보원 국가 사이버 안전 센터장을 역임했다. 퇴임 후에는 철도·교통·항공 및 국방 분야 SI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 엔지니어링 전문업체 탑엔지니어링에서 대표이사로 근무했다.
SGA 관계자는 "김병천 신임 대표가 그 동안 수년간의 공직생활 경험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축적했으며, 종합 엔지니어링 전문업체 대표이사로 근무하며 공공SI 사업부문의 실무 경험을 쌓았다"며 "김 대표의 인적 자산 및 실무 경험은 SGA시스템즈 공공SI 사업부문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우리나라 사이버보안을 책임지고 있는 국가사이버안전센터장으로 근무했다"며 "이 경험은 보안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SGA와 레드비씨를 포함한 계열사 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GA시스템즈는 SGA가 94% 지분율을 갖고 있는 자회사다. 지난해 교육부가 주도하는 전국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나이스) 사업에 진출해 본격적으로 교육SI사업을 시작했다.
◆ 김병천 SGA시스템즈 대표이사 약력
▲ 1988년 행정고시 31회 합격 ▲ 2010.06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장 ▲ 2012.03 ㈜탑엔지니어링 대표이사 ▲ 2015.05 SGA시스템즈 대표이사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