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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절반 소비가 창출..사업지원·보건복지분야 고용유발효과 높다

기사입력 : 2015년06월02일 12:00

최종수정 : 2015년06월02일 11:48

100원 생산시 생산유발효과 188.1원 부가가치유발효과 67.8원

[뉴스핌=김남현 기자] 취업자의 절반 이상은 소비에서 창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서비스업 부문의 취업유발계수가 높았다. 또 임금근로자만을 대상으로 한 고용유발효과는 사업지원서비스와 보건및사회복지서비스 부문에서 높게 조사됐다. 아울러 생산유발효과와 부가가치유발효과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 =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13년 산업연관표(연장표) 작성 결과’ 자료에 따르면 2013년중 자영업자를 포함한 취업자의 절반이 넘는 55.2%가 소비에서 창출되고 있었다. 이어 수출이 26.1%, 투자가 18.7%를 차지했다. 직전년도인 2012년에는 소비가 54.4%, 수출이 25.9%, 투자가 19.6%를 기록했었다.

최종수요 10억원을 창출할때의 취업유발계수는 12.0명을 기록해 2011년이후 3년연속 같았다. 부문별로는 소비가 15.5명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투자가 13.4명, 수출이 7.8명 순이었다.

특정 품목에 대한 산출액 10억원당 직간접 취업자수를 의미하는 경상가격기준 취업유발계수는 13.1명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32.9명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사업지원서비스가 30.7명,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가 26.1명, 문화 및 기타서비스가 25.8명 순이었다.

이를 임금근로자만을 대상으로 한 고용유발계수로 보면 사업지원 서비스가 10억원당 28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가 16.9명, 문화 및 기타서비스가 14.6명이었다. 반면 석탄 및 석유제품이 1.2명, 전력·가스·증기가 1.9명, 1차 금속제품이 3.7명으로 가장 낮았다.

권태현 한은 투입산출팀장은 “민간소비지출에서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70.2%에 달한다. 절대적인 수준에서 보면 서비스업의 직간접 고용유발효과가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산품 최종수요 한단위를 생산키 위한 생산유발효과를 나타내는 최종수요 생산유발계수는 1.881을 기록 전년대비 0.00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100원짜리를 생산할 경우 생산유발효과가 188.1원이라는 의미다. 부문별로는 소비가 1.699, 투자가 2.083, 수출이 1.991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소비와 투자는 0.016포인트와  0.014포인트 상승한 반면, 수출은 0.003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다만 총산출의 42.5%는 수출이 차이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소비(38.8%), 투자(18.7%) 순이었다.

최종수요 한단위에 대한 부가가치유발 크기를 의미하는 최종수요 부가가치유발계수는 0.678로 전년보다 0.02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생산유발계수 상승폭보다 높은 것이다. 항목별로는 소비가 0.785, 투자가 0.733, 수출이 0.541을 기록했다. 부가가치유발 구성 비중은 소비가 49.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수출(32.0%), 투자(18.2%) 순이었다.

권 팀장은 “소비의 부가가치창출 능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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