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하반기 달러투자 적기..달러 ELS· KP· RP 등

기사입력 : 2015년05월22일 10:00

최종수정 : 2015년05월25일 11:4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强달러 투자] <1> 달러 강세 주춤 달러 상품 투자 적기


예상된 비둘기 FOMC..서울환시 "달러/원 1100원선 저항 강해"
<이 기사는 뉴스핌 프리미엄 유료 콘텐츠 'ANDA'에 지난 22일 출고됐습니다.>

[뉴스핌=김남현 기자] 올 하반기 달러와 엔화 약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반면 원화는 강세 흐름을 띌 것으로 봤다.

미국 연준(Fed)의 정책금리 인상이 지연되고 있는데다 일본에서는 양적완화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Fed 금리인상 기대감에 선반영했던 달러화 강세의 일부 되돌림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대내적으로는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면서 원화 절상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이 여전하지만 금리인하는 원화환율에 양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달러 강세 기조가 꺾였다기 보다는 일시 조정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Fed가 금리인상을 연내에 단행할 가능성이 여전해서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환율 투자전략은 달러 약세에 기댄 단타전략과 함께 좀 더 긴 안목에서 달러 강세를 염두에 둔 상품에 신규진입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Fed 금리인상 지연에 달러강세 주춤..경상수지 흑자에 원화강세

 

22일 외환 전문가들에 따르면 올 하반기 달러/원 환율을 최저 1050원에서 최고 1085원까지 내다봤다. 21일 현재 달러/원 환율이 1094.00원(종가기준)을 기록중이라는 점에서 최소 9원 내지 최대 44원 하락을 예측한 셈이다.

우선 Fed가 전일 공개한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인사들은 대부분 6월 금리인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1분기 경기부진은 날씨 등 일시적 요인이 작용했지만 6월에 금리 인상을 해야할만큼 경제회복이 강하지 않다고 봤다. 6월 금리인상을 주장한 연준 인사는 1~2명에 불과했다. Fed의 금리인상 시기가 9월 내지 연말로 미뤄지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Fed 금리인상에 기댄 달러 강세가 한풀 꺾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창배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달러가 Fed 금리 인상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며 선반영돼 왔었다. 금리인상시점이 불확실해지는 만큼 달러가 약세흐름을 보일수 있겠다”고 예측했다.

그렇다고 달러가 큰 폭의 약세를 기록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1분기 미국 경제가 주춤했었다고는 하나 개선될 조짐도 여전하기 때문이다. 또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도 여전할 것으로 보여서다.

이창선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달러강세가 올 하반기 주춤해지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Fed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김창배 연구위원도 “기본적인 흐름은 엔화나 유로는 약세인 반면 달러는 강세다. 지금 상황은 금리인상 기대에 과도했던 달러강세가 조정을 보이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엔화약세는 계속될 것으로 봤다. 아베노믹스로 일컬어지는 완화정책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원화는 강세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경상수지 흑자와 자본유입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엔/원 재정환율도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다만 정부의 개입(스무딩오퍼레이션) 수준에 따라 엔/원 환율 수준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창배 연구위원은 “엔화는 자체 통화정책으로 약세를 유도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면서 원화 약세를 유도하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도 “경상수지 흑자와 자본유입이 계속되면서 원화강세로 작용 중”이라면서도 “엔/원 환율이 800원선으로 내려가면 시차를 두고 위기를 겪었었던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당장 엔/원 환율 900원을 지지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지지선을 낮출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하반기 달러상품 투자 적기

 

이에 따라 올 하반기는 달러상품에 투자하는 적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연내가 됐든 내년이 됐든 Fed의 금리인상 시기는 점차 당겨질 것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달러 주가연계증권(ELS)이나 외화예금신탁, 달러 해외채권 내지 코리안페이퍼(KP물) 그리고 외화 환매조건부채권(RP) 등 상품 등을 추천했다. ELS의 경우 통상 3년만기로 가입하며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수익률은 구조에 따라 다르지만 연 3.5% 내지 4% 정도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달러강세에 따른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외화예금신탁은 만기 3개월에서 1년물로 투자하는게 보통이다.

황조순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 과장은 “좀 길게 보면 향후 달러 강세가 예상되는 만큼 달러약세가 예상되는 시점에 신규 투자를 해볼 만하다”고 전했다. 심기천 외환은행 영업부 WM센터 팀장도 “달러 정기예금의 수익률이 0.58% 정도에 불과하다보니 달러 ELS 상품에 관심이 많다. 코스피, 항셍, S&P, 유로로 구성된 달러지수형 ELS의 경우 4% 정도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수익률기준으로는 국내 ELS 5% 보단 낮지만 환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간 세계 각국에 투자하는 상품들이 현지통화로 투자하던 추세 역시 변화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심 팀장은 “하반기 달러가 주춤해 약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은 결국 달러 강세 가능성이 많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일본 투자시 엔화, 유럽 투자시 유로화로 투자하던 경향도 최근 모두 달러로 투자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늦어도 내년 상반기 Fed가 금리인상을 한다면 환율상황에 변동이 불가피해 1년 이상 장기투자를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단기투자를 생각한다면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해볼만하다고 권했다. 황조순 과장은 “달러 약세에 기댄 단기 투자를 고려한다면 DLS형 상품도 괜찮아 보인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사진
'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