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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CEPA 5년, 수출 늘고 투자 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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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규모 50% 증가...경제협력방향 조정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이 발효된 지 5년, 양국 간 무역규모는 크게 늘었지만 투자는 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협정 체결 당시 높은 수준의 투자 개방을 이끌어 냈다고 정부가 자랑했지만 아니었던 것. 대(對) 인도 투자는 최근 줄어들고 있다. 인도의 대 한국 투자액도 마힌드라그룹의 쌍용차 인수를 제외하고는 매년 미미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2002년 이후 양국이 4차례에 걸쳐 '투자촉진협의회(차관급)'를 개최하며 독려했어도 달라지지 않았다.

◆ 인도 수출입 연평균 10%대 꾸준히 증가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 인도 수출액은 114억달러로 한-인도 CEPA 발효(2010년 1월) 전인 2009년(80억달러)보다 59.5%나 늘었다.

2012년과 2013년 각각 5.8%와 4.6% 감소하긴 했지만, 지난 5년간 연평균 12%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그래프 참조).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수입도 같은 기간 41억달러에서 53억달러로 27.4% 늘면서 무역규모가 122억달러에서 181억달러로 48.6%나 증가했다.

무역흑자는 39억달러에서 75억달러로 93.9%나 급증했다. 무역수지만 보면 우리나라가 실익을 더 많이 챙긴 셈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인도 CEPA로 특혜관세가 적용되면서 양국 간 무역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면서 "수출과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 경제협력 강화해 투자 확대 유도해야

하지만 양국 간 투자실적은 아직 걸음마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미미해 아쉬움을 남겼다.

우리나라의 대 인도 투자액은 지난해 3억 4100만달러로 2009년(3억 4200만달러)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2011년6억 4900만달러까지 늘어나기도 했지만 이후로는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그래프 참조).

인도의 우리나라 투자는 더 부진하다. 마힌드라그룹이 쌍용차를 인수한 2011년을 제외하면 걸음마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투자유치를 통한 고용 및 산업 연관효과도 그만큼 부진하다는 뜻이다.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당시 통상당국(외교통상부)은 "인도가 자국 FTA 사상 최초로 네거티브(Negative) 방식의 자유화에 합의해 높은 수준의 투자 개방을 이뤄냈다"며 성과를 자랑한 바 있다.

하지만 인도는 경제규모는 크지만 내수비중이 커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수요가 제한적이다. 이에 ICT를 비롯해 상호보완성이 큰 분야의 경제협력을 적극 확대해 한다는 지적이다.

정부도 이번 모디 총리 방한을 계기로 ▲제조업 3.0을 통한 혁신 ▲정보통신기술(ICT)·문화 등 창조경제 분야 ▲에너지신산업 분야 등 3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통상교섭실 관계자는 "내수 비중이 큰 인도로서는 한국에 대한 투자 수요가 크지 않은 게 사실"이라면서도 "제조업 혁신과 ICT, 에너지신산업 등을 중심으로 통상협력을 강화해 투자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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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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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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