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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베어스팁 국고5년물 1개월보름만 2%대..10-3년 스플 연중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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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바닥론·주식랠리·무거웠던 롱·MBS부담 등 장기물 악재 수두룩..스팁장 지속

<자료제공 = 금융투자협회>
[뉴스핌=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나흘연속 약세를 기록했다(국고5년물 기준). 국고5년물 금리는 1개월 보름여만에 2%대로 올라섰다. 장기물 약세폭이 커 커브는 스티프닝을 지속했다. 국고10년물과 국고3년물간 금리차가 연중 최대치까지 벌어졌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물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까지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경기바닥론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주가가 최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 수급상 롱이 무거운데다 안심전환대출에 따른 주택금융공사 MBS발행이 5~6월 집중될 것이라는 점 등 장기물쪽 악재가 봇물처럼 터진 분위기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장기물쪽에 악재가 몰리며 불안한 모습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국고3년물이 1.85% 선에선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장기물쪽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반면 채권이 강세 반전한다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일 가능성이 높아 단기물쪽이 더 빨리 반응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래저래 커브 스티프닝 흐름이 가속화 할 것이란 예측이다.

28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1년물이 2.9bp 상승한 1.750%를 기록했다. 통안2년물도 3.5bp 오른 1.797%를 보였다. 이는 지난달 19일 1.805% 이후 한달10여일만에 최고치다.

국고3년 14-6도 4.1bp 올라 1.830%를 보였다. 이 또한 전월 18일 1.859% 이후 가장 높다. 국고5년 15-1이 6.5bp 상승한 2.00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3일 2.013% 이후 처음으로 2%대로 진입한 것이다.

국고10년 14-5와 선매출중인 국고10년 차기 지표물 15-2가 8bp씩 오른 2.367%와 2.392%를 기록했다. 14-5도 지난달 10일 2.387% 이후 최고치다. 국고20년 13-8이 8.5bp 상승한 2.585%로 2월24일 2.618% 이후 2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국고30년 14-7 또한 9bp 오른 2.672%를 보여 역시 2월24일 2.693%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고10년 물가채 13-4 역시 4.6bp 상승한 1.706%로 거래를 마쳤다.

국고3년물과 기준금리간 금리차가 8bp까지 벌어지며 전월 18일 10.9bp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10-3년 스프레드가 3.3bp 벌어진 53.7bp를 기록하며, 작년 12월19일 54.2bp 이후 최대치를 보였다. 진전 연중 최대치는 1월2일 기록했던 52.5bp였다. 국고10년물과 물가채간 스프레드인 BEI는 3.1bp 상승한 66.1bp를 보였다. 이는 지난달 12일 66.8bp 이후 한달10여일만 최고치다.

장외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169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투신이 8320억원, 기금공제가 5040억원, 보험이 4680억원 순매수로 대응했다.

6월만기 3년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5틱 하락한 109.09를 기록, 지난달 18일 109.02 이후 한달10여일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장중저점도 109.06으로 역시 전달 18일 108.94 이후 가장 낮았다. 장중고점은 109.22였다. 장중변동폭은 16틱을 기록, 지난 9일 20틱 이후 20여일만에 최대치를 보였다.

미결제는 27만229계약으로 1638계약 증가했다. 이는 전월 13일 27만2378계약 이후 한달 보름만에 최대치를 이어간 것이다. 거래량도 15만3979계약을 보이며 5만2922계약 늘었다. 회전율은 0.57회로 전일 0.38회에서 늘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5401계약 순매도했다. 금융투자도 3316계약 순매도해 나흘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반면 은행이 1만572계약 순매수하며 나흘연속 매수대응했다. 일중 순매수로는 24일 1만1175계약 이후 이틀만에 1만계약을 넘겼다.

6월만기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73틱 급락한 123.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달 13일 123.4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장중저점은 123.32로 전월 10일 123.14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장중고점은 124.10이었다. 장중변동폭은 78틱으로 지난달 12일 127틱 이후 최대치를 보였다.

미결제는 423계약 줄어든 6만1584계약을 기록했다. 반면 거래량은 9447계약 늘어난 6만196계약을 기록했다. 회전율은 0.98회로 전장 0.82회에서 증가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은행이 2035계약 순매도하며 이틀째 매도했다. 이는 지난달 20일 2056계약 순매도이후 한달여만에 일별 최대 순매도다. 외국인도 599계약 순매도했다. 반면 금융투자가 2904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이는 2월12일 4383계약 순매수이후 2개월여만에 일별 최대 순매수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장기물이 계속 불안한 모습이다. 안심전환대출용 MBS 발행에 대한 영향력이 예측키 어렵다는 불확실성이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두세달내로 다 발행해야 하는데다 은행이 그 부담을 다 떠안을지, 그리고 헤지물량이 나올지도 명확치 않아서다”며 “장이 연초부터 워낙 강했다보니 장기물 롱포지션이 많았던 것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이 총재의 언급도 단기물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 코멘트 자체는 중립적이었지만 시장이 불안하다보니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보험사등 장투기관이 장기물을 적극적으로 매수할 것 같지 않다. 다만 일부 반락정도는 있을수 있겠다”며 “국고3년물의 경우 1.85% 정도 레벨에서는 수요가 보였다. 금리인하 가능성이 좀 남아있는 상황에서 콜대비 이정도 스프레드면 사볼만하다는 생각인 것 같다. 당분간 커브 스팁 압력이 지속될 듯 싶다”고 예측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최근 당국자들 입에서 펀더멘털상 경기바닥론이 나오고 있는데다 주식쪽이 랠리를 펼치면서 밸류에이션상 채권보다는 주식쪽이 매력적으로 보인다. 그간 롱이 무거웠고 뚜렷한 조정이 없던차에 FOMC를 앞두고 있는데다 주금공 MBS 발행이 장기물쪽에 충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 금리이상에 따른 자금유출 가능성, MBS물량에 따른 국채 구축효과, 향후 추경우려 등으로 장기물이 불안할 수밖에 없다. 반면 3년물의 경우 1.85% 위에서는 중립수준이라 최근 숏장의 단기 바닥인식이 있다”며 “특히 미 금리인상으로 시장금리가 오를때가 더 우려스럽다. 그간 헤지를 하지 않고 CD+10bp를 타깃으로 채권에 투자했던 ELS원금북이 손실을 보기 시작하면 추가 약세의 트리거가 될 듯 싶어서다. 이래저래 스팁장 흐름이 되겠다”고 예측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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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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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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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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