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선전증시 고평가? "선강퉁 기회, 여전히 Good"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증시 고평가되려면 아직 멀었다"

[뉴스핌=이영기 기자] 올해 하반기에 실시될 예상인 중국 선강퉁(선전-홍콩증시간 교차거래)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고평가 우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좋은 투자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상하이(상해)종합주가지수가 4000포인트를 넘어 급상승한 데다 선전(심천)거래소의 경우 전체 시장 평균 주가수익배율(PER)이 50배에 도달하는 등 고평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 증시는 주요 선진국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을 지속하고 있는 글로벌 증시와 비교할 때 아직 고평가 상태는 아니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선전성분지수 일봉 및 월봉 차트(4월17일 기준) <출처=중국 선전거래소 홈페이지>

지난 14일 국제금융센터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증시는 최근 들어 기업실적·경제지표와의 괴리가 심화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상해종합지수는 지난 13일 기준 PER이 20.3배로 기업실적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6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심천중소기업판과 심천창업판의 PER는 이보다 훨씬 높은 47배, 85배를 각각 나타내 중소형·벤처 기업에 대한 고평가 우려를 낳는다.

이런 주식 가치평가 기준으로 보자면 선강퉁 시행을 앞두고 선전시장 과열에 따른 부담감이 고개를 들고 있는 것도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하지만 '정책시(政策市)'라 불릴 정도로 정부의 입김이 크게 작용하는 것이 중국 증시의 현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주초 지준율 인하를 단행했고, 이어 금리인하도 한 번 더 시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계속적인 부양책이 나올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 증권업계도 중국 증시의 흐름은 계속 우상향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상하이지수는 정책당국의 부양책이 지속되고 있어 과거 고점인 6000포인트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고, 선전지수도 역사적 고점인 1만9600선보다는 아직 낮은 수준이라는 진단이 제기된다. 특히 선전시장은 기술주 중심의 성장성을 특징으로하는 종목이 주류를 이루기 때문에 상해증시보다는 성장성이 더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평가다.

국내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4000포인트를 상향 돌파한 중국 상하이 주가지수가 2~3년 이내에 5000~6000포인트로 한단계 더 도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같은 중국 증시의 우상향 기대감은 올해 하반기에 도입을 앞둔 선강퉁에 대해 새로운 투자 기회라는 판단을 공고히 해준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2007~2008년 글로벌 호경기에 따른 차이나효과(China Effect)로 중국증시가 6000포인트 이상 간 적이 있다"면서 "지금은 내수와 신경제관련 주식들이 장세를 이끄는 등 상황이 다르지만 6000포인트까지 가지 말라는 법은 없지 않는가"라고 추가 상승의 여지를 열어놨다.

◆ 중국 증시, 단기조정 가능하나 '우상향' 추세

이는 물론 기업실적에 대한 분석을 근거로 하지 않고 추세와 전력을 보아 그렇다는 얘기다. 

이 센터장은 또 "중국 상하이지수 4000포인트에서 PER이 20배 수준, 선전시장이 48배 수준인데, 우리나라 주식도 PER 48배 이상이 되는 종목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상해A주가 PER 40배까지 간 적이 있어 기술주 중심의 고성장 주식이 많은 선전증시의 경우 그 성장 가능성은 더 높다는 것이다.

그는 "좀 부담스럽다는 얘기가 나오고는 있지만, 중국당국이 부양책을 계속 내놓을 것이고 외국인 투자자의 유입 등으로 중국 증시는 우상향 추세"라고 예상했다. 이어 "선전시장의 기술주 비중을 고려하면 성장성이 더 높다"고 덧붙였다.

조지연 신한금융투자 부장도 "[중국증시가]연초대비 1000포인트 이상(30%) 오른 지금은 과열로 보여 2~3주의 조정은 거칠 것"이라면서도 "올해 아니 적어도 2~3년내에 지수 5000~6000선은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조 부장은 "최근 홍콩 및 중국주식의 약정규모를 보면 지난해의 4~5배 수준으로 많이 달라졌다"며 "선강퉁은 확실히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5일 한화자산운용의 박준흠 상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시장은 유동성 유입으로 뜨거운 모습"이라며 "중국 정부의 친(親)증시 정책에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돌발 변수가 없는 이상 중국 증시는 상승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당시 박 상무는 "현재 중국 증시는 지난 2007년 급등과는 상황이 다르고, 상하이종합지수의 PER, 주가순자산배율(PBR)은 과거 평균을 하회해 아직은 거품에 대한 우려는 시기상조"라며 "오히려 상해지수가 지난 2007년 6000포인트 수준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증권 입장도 다르지 않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날도 상해증시는 1%정도 오른 상태로 전체 지수로 볼 것인가, 아니면 개별 종목을 볼 것인가에 따라 다르겠지만, 현재 중국시장 자체는 유동성 풍부한 장세로 개인 신용 거래와 함꼐 기관의 참여 의지가 강한 편"이라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유동성으로 인한 상승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 과정에서 일시 변동성이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관측했다.

이용철 유안타증권 글로벌비즈팀장은 "최근 악재(신용거래 규제) 하나, 호재(지준율 인하) 하나가 각가 나왔는데, 중국 증시의 현 단면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 팀장은 "중국 정부는 급등보다는 완만 지속 상승을 원하기 때문에 최근 과열에 대한 우려감을 신용거래 규제하면서도 지준율 인하로 경기부양 의지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중국 증시는 여전히 지속 상승 가능한 메세지를 확실히 던진 것으로, 그간 많이 올랐지만 여전히 신규 진입자들의 투자가 가능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 "기술주 중심 선전시장, 선강퉁은 후강퉁과 차별적 접근 필요"

 

이런 가운데 선전시장은 개별종목 중심으로 선별적 접근이 좋다는 의견이 제시된다. 

신현재 한국투자증권 해외투자영업부 팀장은 "중국 시장은 유동성이 뒷받침되고 주도주들의 상승이 지속되고 있어 쉽게 꺾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이들 주도주들이 하락하면 보수적인 접근이 맞을 것"이라고 신중론을 폈다.

신 팀장은 "특히 선전시장은 상하이보다 종목이 1.5배는 더 오른게 많고 일부 종목은 PER가 100배까지 올랐다"면서 "투자자들이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하고 종목을 잘 골라야 한다"고 충고했다.

손동현 현대증권 연구원도 "선전시장의 PER가 지난 17일 기준 48.9로 50배에 근접하고 특히 기술주인 Chi-Next는 91.7배로 선강퉁 시행 시 바로 진입하기에는 부담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손 연구원은 "상하이 증시보다는 선전시장의 밸류에이션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어 그 추이를 보면서 선택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이런 맥락에서 시장에 대해서는 매수 의견을 내지않고 개별 종목별로 추천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신중론'은 연 7%대 성장하는 중국에서 특히 기술주 비중이 높은 선전증시의 경우 장기성장성에 대한 기대 때문에 다른 증시와 똑같은 밸류에이션 기준이 적용될 수는 없지만, 개인투자자 위주의 단기 과열 양상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 기반하고 있다.

하지만 신중론자조차도 장기적으로 보면 중국이 선진국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PER 수준이 높지 않고, 성장성이 높은 기술주 중심의 선전시장은 상하이시장과 차별화된다는 점을 인정한다. 

이런 점에서는 선강퉁이 여전히 좋은 투자기회인 것은 틀림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 반응이다.

박진 NH투자증권 해외상품부장은 "단기적인 부담감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선전시장의 경우 기술주가 많아서 PER배수가 상하이 증시보다 높고, 이런 점에서 선강퉁은 후강퉁 투자 방식과 약간 차별화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사진
이정후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절진 더비' 마지막 날 빅리그 데뷔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김혜성도 중요한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LA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5-2로 이겼다. 다저스는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4연전 시리즈에서 2연패 후 2연승을 거두고 균형을 맞췄다. 26승 18패로 샌디에이고(25승 18패)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탈환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5일(한국시간) MLB 다저스와 원정 경기 5회초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기록하고 포효하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다저스는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스미스가 랜던 룹의 4구째 싱커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스미스의 생애 첫 리드오프 홈런. 2회말 김혜성은 1사 2, 3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그는 룹의 초구 싱커를 노려 중전 적시타를 찍었다. 3루 주자 맥스 먼시가 홈을 밟으며 2-0이 됐다. 김혜성의 시즌 타점은 1개 늘었고, 타율도 0.268에서 0.274로 올라갔다. 두 번째 타석인 4회말 2사 2루 상황에서는 높은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 리드오프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김혜성에게 잡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후속 타선이 이어가지 못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혜성이 15일(한국시간) MLB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 2회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팀이 0-2로 뒤진 5회초 2사 1루에서 이정후는 볼카운트 0-2에서 에밋 시핸의 94.8마일 포심을 밀어쳐 좌익선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보냈다. 타구는 펜스를 맞고 굴절됐고, 좌익수 에르난데스가 처리 과정에서 공을 뒤로 흘렸다. 1루 주자가 먼저 홈을 밟는 동안 이정후는 2루, 3루를 거쳐 멈추지 않고 홈까지 질주했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후 포효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자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스코어는 단숨에 2-2. 다저스는 6회말 2사 2, 3루에서 김혜성 타석에서 대타 알렉스 콜이 투입됐다. 콜은 우전 적시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4-2를 만들었다. 이어 미겔 로하스의 적시타까지 더해 점수는 5-2로 벌어졌다. 이정후는 8회초 무사 1루에서 알렉스 베시아와 9구 승부를 펼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잡혀 이날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타율은 0.267로 소폭 올랐다. psoq1337@newspim.com 2026-05-15 14: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