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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중국본토중소형주펀드' 판매 첫날 200억 몰려

기사입력 : 2015년03월30일 09:46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김양섭 기자] 국내 유일의 중화권 증권사인 유안타증권이 중국본토 중소형주식에 투자하는 RQFII펀드인 ‘신한BNPP중국본토중소형주RQFII증권자투자신탁(H)제1호[주식]’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선강퉁 시행에 앞서 성장성 높은 심천 A주식을 선제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데다 투자 비중 또한 시중 펀드 대비 높게 가져가 중국본토 주식 투자를 고려하는 개인고객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출시 이전부터 선강퉁 선취매펀드로 불리며 지난 27일 모집 개시 하루만에 200억 원을 넘는 신규 자금이 몰려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 펀드는 중국 금융시장에 위안화로 직접투자가 가능한 자격인 ‘RQFII(위안화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 라이선스를 국내 금융사 중 최초로 취득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중국본토의 전문 운용사인 HFT Investment(해통자산운용)와 자문 계약을, 신한BNPP자산운용 홍콩법인과 위탁운용 계약을 맺고 운용한다.

RQFII펀드는 기존 중국본토 QFII펀드와 비교시 환매기간이 5영업일로 짧고, A클래스의 경우 환매수수료가 30일 미만 이익금의 10%로 저렴해 자금운용 측면에서 유리하다.

이 펀드는 중국 정부의 정책 수혜주 가운데 인프라, 헬스케어, IT, 소비재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해 상해 및 심천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특히 선강퉁 시행 이전 심천 A증시의 유망 주식 발굴 및 선제적 투자에 초점을 맞춘 펀드 특성상 심천 A주식의 목표 편입 비율을 70%로 두고 있어 시중에 운용되고 있는 중국본토 펀드 중 심천 증시 투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가장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펀드의 종목 자문을 담당하고 있는 HFT Investment는 중국 업계 2위의 해통증권이 지분을 보유한 계열 자산운용사로 중국본토 자산운용사 중 유일하게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피치사로부터 ‘Highest Standard’등급으로 평가받았으며, 이 펀드와 유사한 중소형주 투자펀드를 8년간 운용하는 등 중국본토 주식 투자경험이 풍부하다. 신한BNPP자산운용 홍콩법인은 HFT의 자문을 받아 펀드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성과분석을 담당한다.

유안타증권 김용태 상품기획팀장은 ”중국 증시에서 성장성 높은 중소기업과 신산업에 대한 투자기회는 심천거래소에 더 많은데 이들 종목의 향후 상승 여력은 충분한데다, 수급적인 측면에서도 선강퉁이 시행되고 MSCI EM(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신흥지수)에 중국 본토증시가 포함될 경우 외국인 자금 유입에 따른 추가적인 지수 상승도 예상해 볼 수 있다”며, “포트폴리오에 중국본토중소형펀드를 편입할 것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 펀드의 총 보수는 Class A는 선취판매수수료 1%에 연 1.625%이고, Class C의 경우 연 2.125%이다. 유안타증권 전국지점 또는 홈페이지(www.MyAsset.com)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상품 문의) 고객지원센터(1588-2600)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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