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액션 RPG게임 '배틀리그' 퍼블리싱 계약
[뉴스핌=이수호 기자] 코스닥 온라인 게임업체인 바른손이앤에이가 중국 텐센트와 '배틀리그' 퍼블리싱(게임 유통) 계약 체결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바른손이앤에이의 '배틀리그'가 중국 최대 게임 유통사인 텐센트와 손을 잡고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미 지난달 계약이 마무리돼 현지 출시를 위한 실무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텐센트를 통해 중국 진출을 꾀하고 있는 바른손이앤에이는 국내 온라인 게임 전문 업체로, 최근 들어 신규 모바일 게임 출시를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꾀하고 있다.
<사진제공 = 바른손이앤에이> |
텐센트가 계약을 준비 중인 바른손이앤에이의 배틀리그는 모바일 액션 RPG게임으로 그래픽과 타격감 등 상대적으로 높은 퀄리티가 특징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네이버 라인메신저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일본과 동남아 지역 출시를 진행하면서 올 상반기 실질적인 소득을 거둘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바른손이앤에이 관계자는 "당장 이에 관한 사실 확인은 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박진홍 바른손이앤에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중국과 북미는 현지 퍼블리셔와 최종 계약이 진행 중"이라며 "나머지 지역은 라인과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