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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교통은행 시행착오에 위안화 직거래시장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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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거래량 절반이 신한·외환銀.. "자존심 싸움"

[뉴스핌=정연주 기자] 정부가 위안화 허브 구축을 위해 야심차게 밀고 있는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이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직거래 시장의 부진 이유 중 하나로 원/위안화 청산은행인 중국 교통은행의 미흡한 현지화 전략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정부와 금융권에 따르면 위안화 거래 시 중국 교통은행에 청산계좌를 개설한 금융기관은 국내 시중은행 18개, 외국계은행 7개 등 총 45곳에 달한다. 하지만 시중은행 18곳 중 교통은행을 주거래 계좌로 이용하는 곳은 외환은행, 우리은행 등 4곳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조만간 주거래 계좌 해지를 검토하는 은행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산은행이란 국내 금융기관에 위안화 기반 무역과 자본 거래에 필요한 유동성을 공급하며, 실시간 결제 서비스도 제공하는 은행을 말한다. 교통은행은 지난해 7월 국내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의 청산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책당국은 위안화 국제화 추진에 발맞춰 위안화 거래 비용을 줄이면서 원화 위상을 높일 수 있다는 기대로 직거래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실수요 등 거래환경 개선에 교통은행의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A 은행 관계자는 "청산은행을 이용하면 홍콩 계좌로 거래할 때보다 수수료가 절약되는 등 이점이 있으나 자금이체와 관련 문제가 생길 경우 해결방안을 검증한 바 없어 불안하다"며 "교통은행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했는데 그 역할에 대한 인식 자체가 부족해 보였다"고 말했다. 

◆ 교통은행 마케팅 인식 부족..거래량 증가해도 실수요 無  

교통은행을 이용할 경우 가장 큰 문제는 결제리스크다. 홍콩의 경우 역외 위안화시장을 현지시각 기준 0시 30분까지 커버하는 반면 중국 교통은행 서울지점은 중국 현지 시스템에 맞춰 국내기준 오후 5시경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교통은행 서울지점을 이용할 때 오후 5시 이후 역외시장의 위안화 거래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직거래 시장 조성을 담당하는 B 은행 관계자는 "보통 다른 통화의 경우 자금 흐름을 미리 예상하고 은행이 움직이지만, 위안화는 대금이 실제 입금되는 것을 확인해야 움직인다"며 "교통은행이 5시에 마감하니 홍콩에서 돌고 있는 자금이 국내로 못넘어오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시차 문제로 결제리스크가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교통은행은 이 점이 문제가 된다는 것을 몰랐으며 최근에야 대책을 마련하는 듯하나 기본적으로 중국 본토 시스템에 맞춰 움직이기 때문에 이 문제가 개선될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교통은행 서울 위안화 청산은행 출범식이 열렸다. <사진=이형석 기자>

교통은행이 체제가 다른 국내 제도나 관행을 적극적으로 이해하려 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C 은행 관계자는 "교통은행 측은 중국 인민은행에서 청산은행 지위를 부여받았으니 당연히 모든 시중은행이 계좌를 개설하는 것으로 믿었다"며 "체제가 다른 한국에서는 중국과 같은 규제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반면 교통은행 측은 위안화 거래 시 청산은행을 거쳐야하는 한국정부의 정책가이드라인이 없다는 점을 청산계좌 거래 부진 요인으로 꼽았다.

교통은행 관계자는 "대만의 경우를 보더라도 청산은행에서만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정해져 있다"며 "한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라 그러한 제도가 시행되기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당행 계좌를 통한 거래가 예상보다 활발하지 않아 현재 내부적으로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나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계좌만 개설하고 거래를 하지 않던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그나마 3월 들어 새로 계좌를 개설한 기관들 때문에 거래 분위기가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은행의 설명대로 3월 들어 직거래 시장의 거래규모가 일평균 10억달러에서 20억달러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늘었다. 하지만 시장조성을 위한 은행간 거래가 대부분이며 여전히 실수요 규모는 저조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무역결제 비중 가운데 위안화 비중은 수출의 경우 0.5%에 그치고 있다.

앞선 B 은행 관계자는 "위안화 직거래 시장은 위안화 시장 선점 효과 등을 위해 은행간 자존심 싸움으로 덩치를 조금 불리는 수준이며 신한은행과 외환은행이 직거래 시장의 거래규모의 40~50%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에 급격하게 거래량이 줄어들 위험도 크다"고 설명했다.

당국 "교통은행 시행착오 인정..향후 개선될 것"

정책당국은 교통은행의 청산은행 역할 미숙으로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안착이 늦어졌다는 점을 인정한다. 실제로 교통은행은 중국의 5대 은행 중 가장 규모가 작으며, 한국이전에 청산결제 업무를 수행해 본 경험이 없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중국 당국이 위안화 결제은행을 하나씩 나눠주는 식으로 배정하다보니 경험이 전무한 교통은행이 선정됐으며, 업무미숙 문제가 컸던 것 같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관계부처는 지난해 10월 위안화 거래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자료=한국은행>

청산은행에 대해 한국 정책당국의 특별한 제재권한이 없는 점도 문제다. 청산은행에 대한 권한은 전적으로 중국 인민은행에 있다.

한국은행은 지급결제와 관련된 기술적인 지원을 해주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인민은행이 별다른 불만이 없는 한 교통은행의 청산은행 지위는 영구적으로 유지된다. 만약 교통은행이 청산은행으로서 제 역할을 못하더라도 우리나라 시중은행의 목소리를 대변할 통로가 없는 셈이다.

크고 작은 문제점이 노출되면서 일각에서는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이 원/엔 시장 실패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그러나 정책당국은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일뿐이라고 일축한다.

한은 관계자는 "청산은행을 지정한 것은 인민은행이며 이에 개입할 여지는 없다"며 "위안화 거래가 워낙 적은 규모로 진행되기 때문에 청산은행으로서 역할을 잘하고 못하고를 가늠하기에도 애매하다"고 말했다.

그는 "교통은행의 전략 실패라고 지적되는 부분은 정착 초기에 얼마든지 생길 수 있는 문제며 개선되고 있으니 시간을 두고 좀 더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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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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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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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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