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유로 12년래 최저, 마리오 효과 ‘후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로/달러 2003년 이후 처음으로 1.10달러 밑돌아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 발표에 금융시장이 요란하게 들썩였다.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12년래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이미 예상했던 ‘뉴스’가 금융시장을 크게 흔들어 놓았다.

5일(현지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장중 1.0988달러까지 밀렸다. 유로/달러가 1.1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3년 이후 처음이다.

[출처:블룸버그통신]
이날 정책회의를 가진 ECB가 오는 9일부터 월 600억유로 규모의 QE를 본격 시행할 것이라고 밝힌 데 따른 시장 반응이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에 이르지 못할 경우 자산 매입을 2016년 이후에도 지속할 것이라는 뜻을 밝히면서 유로화 하락을 더욱 부추긴 것으로 판단된다.

유로화는 영국 파운드화에 대해서도 장중 0.4% 하락, 2008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면 달러 인덱스는 96.59까지 오르며 11년래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스의 모로 비토란겔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드라기 총재가 QE를 종료 시한 없이 거시경제 여건이 충족될 때까지 지속할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며 이날 유로화 급락의 배경을 설명했다.

시장 전략가들의 전망은 흐리다. 유로화에 대한 하락 압박이 앞으로 더욱 고조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몬트리올 은행의 스티븐 갈로 외환 전략가는 “유로/달러가 1.085달러까지 밀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드라기 총재의 마이너스 금리 언급이 유로화에 커다란 악재”라고 판단했다.

에버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크리스 가프니 전략가도 “단기적으로 유로화는 강한 하락 압박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올들어 유로화는 5.9% 떨어지며 10개 선진국 통화 가운데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달러화와 엔화는 각각 4.3%와 3.9% 상승했다.

이른바 ECB 효과는 채권과 주식시장에도 두드러졌다. 주식시장으로 ‘사자’가 몰리면서 주요국 주가지수가 7년6개월래 최고치로 올랐다.

채권시장도 랠리했다. 포르투갈 10년물 수익률이 1.79%까지 하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고, 독일 대비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가 2010년 5월 이후 최저치인 95bp까지 떨어졌다.

토론토 도미니온 은행의 리처드 켈리 전략 헤드는 “ECB의 QE가 채권시장의 핵심 변수”라며 “유로존 경제성장률이 개선된다 하더라도 국채 수익률 하락이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김소영 피해자 3명 추가 확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특수상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피해자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다. 감정 결과 1명은 동일한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미검출, 1명은 회신대기 상태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초기 김소영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살인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피의자가 당시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었고 구속 수사기간이 10일 밖에 안돼 중대범죄수사공개법 관련 요건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법률상 요건에 대해 적극 판단하면서 관련 사례집을 작성해 일선에 배포하고 현장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krawjp@newspim.com 2026-03-16 13: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