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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우디서 '대우차' 만든다

기사입력 : 2015년03월04일 14:08

최종수정 : 2015년03월04일 14:08

[뉴스핌=송주오 기자] 포스코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자동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사우디 정부가 설립하는 국영자동차 회사에 주요 주주로 참여해 '대우(DAEWOO)'브랜드가 들어간 자동차를 생산하기로 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그룹 계열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2월 초 사우디 국부펀드인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와 국영자동차업체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대우인터는 이 업체에 600억원을 투자해 지분 15%를 보유, PIF와 현지업체에 이어 3대 주주가 될 전망이다.

연산 15만대를 포기 목표로 세운 사우디 국영차업체는 수도 리야드에서 북쪽으로 130㎞ 떨어진 수다이르 지역에 지어질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부터 자동차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현지에서 '대우' 브랜드에 대한 호응이 높아 차명에 대우를 사용하기로 했다. 현재로선 '사우디 킹 대우'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우인터내셔널은 브랜드 사용에 따른 로열티 수입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엔진은 쌍용차에서 수급하고 자동차 설계는 IT엔지니어링이 맡는다. IT엔지니어링은 포스코전략펀드가 최대주주로 있다. 대우인터는 자동차 부품 조달을 맡고 차체에 쓰일 냉연강은 포스코가 납품한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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