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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따라 유럽투자] 유럽펀드, 두달만에 10% ↑

기사입력 : 2015년03월04일 09:32

최종수정 : 2015년03월06일 07:54

[GAM] 유동성·유가 하락·유로화 약세 '트리플 호재'

이 기사는 지난 3월 3일 오후 4시 20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유럽펀드 수익률이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대규모 양적완화에다 유로화 약세, 국제유가 하락 등이 유럽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3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연초 이후 유럽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은 11.88%로 해외주식형펀드(3.05%) 성과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지난 3개월 수익률도10.45%로 해외주식형 성과(5.02%)를 두배이상 앞지르고 있다.

같은 기간 수익률이 가장 좋은 펀드는 유럽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는 'JP모간유럽중소형주자(H)(주식-재간접)C-S'로 14%대의 성과를 냈다. 이 펀드의 국가별 투자 비중은 지난달 기준 영국(30.1%)이 가장 높았다. 편입 비중이 높은 종목은 덴마크 보험사 탑덴마크(Topdanmark)(1.87%), 덴마크 대형 맥주회사 로열 유니브루(Royal Unibrew)(1.81%) 등이었다.

'슈로더유로자A(주식)종류A', '한화유로전환자 H[주식]종류A'가 각각 12.83%의 수익률을 올렸다. '신한BNPP유럽중소형주자 1(H)[주식-재간접](종류S)', 'JP모간유럽대표자(H)(주식-재간접)C1'도 12%대의 성과를 거뒀다.

연초 이후 유럽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유럽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도 이처럼 양호한 성적을 내고 있다. ECB는 이달부터 2016년 9월까지 매달 600억 유로, 총 1조1000억 유로 규모의 국채를 매입해 유동성을 공급키로 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올 들어서만 유로STOXX 50 지수는 10% 이상 뛰었다. 독일 DAX지수도 16% 이상 올랐고, 프랑스  CAC 40 지수도 10% 이상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ECB의 양적완화 결정과 유로화 약세, 유가 하락 등의 요인이 유럽 시장에 대한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위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ECB의 양적완화, 유로화 약세, 저유가 등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이 시차를 두고 유럽 실물지표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유로존 증시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월말 유로그룹은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을 4개월 연장에 합의해 글로벌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다"면서 "적어도 올해 상반기 그리스의 구제금융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매트 시들(Matt Siddle) 피델리티자산운용 유럽주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달러화와 위안화 대비 유로화의 약세는 유럽기업 수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국에서 사업을 하는 유럽기업들은 강한 달러 덕분에 유로화 기준 에서 매출 증대가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다만 유럽 증시가 크게 상승하면서 국가별로도 밸류에이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미국 S&P500 지수의 주가수익배율(PER)은 18.7배인데 FTSE100 지수와 CAC40지수는 각각 23.3배, 23.9배이다.

이형일 하나은행 PB사업본부장은 "현 시점에서 유럽에 대한 전망이 나쁘지는 않지만, 시장이 싸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미국은 전반적으로 경기가 괜찮아졌다는 컨센서스가 있지만, 유럽 전체에 대해 큰 확신을 갖기는 이르다"고 분석했다.

다만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수출 관련 개별 기업들의 수혜는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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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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