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법인세 해부] 실효세율 1%p 높이면 2.3조 더 걷힌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저한세율 17%로 높인 효과 올해부터 나타날 것"

[세종=뉴스핌 최영수 곽도흔 기자] 법인세에서 각종 비과세 감면 등을 줄여 실효세율을 1%포인트 높이면 연간 2조 3000억원 이상의 세수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논란이 많은 법인세율을 높이지 않더라도 세수를 늘릴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각종 명목으로 깎아주는 것을 대기업들이 집중적으로 혜택을 받고 있어 비과세·감면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뉴스핌이 국세청 자료를 확인한 결과 지난 2013년 법인세 감면액은 총 9조3197억원이었고 이 가운데 상위 10대 기업이 감면받은 금액은 3조1914억원으로 전체의 34.2%를 차지했다. 

조세특례제한법(제132조)은 세액감면의 하한선인 최저한세율을 설정해 지나치게 많은 조세감면 혜택이 주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 법인세 하한선 17%로 인상…세수증대 올해부터 반영

  (자료:국세청)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현 정부도 이 같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지난 MB정부 때 깎아줬던 각종 비과세·감면을 정상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최저한세율을 11%까지 낮췄다 2012년 16%로, 이듬해 17%까지 높였다. 매출 1000억원 이하의 중소기업의 최저한세율도 11%에서 12%로 소폭 인상했다.

정부는 이 같은 조치로 인해 법인세가 점차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4대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경우 법인세 증가로 인해 세수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기재부 세제실 관계자는 "지난 정부에서 크게 낮아졌던 법인세 실효세율이 현 정부에서 점차 회복되고 있다"면서 "최저한세율을 17%까지 높인 효과가 올해부터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경환 부총리도 지난달 20일 신년대토론에서 기업의 실효세율이 낮아 조세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 "최저한세율을 점차 높이고 있고 비과세 공제도 줄여서 실효세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 실효세율 18%로 높이면 연간 4.6조 늘어나

그렇다면 실효세율이 현 수준에서 1%포인트 올리면 세수가 얼마나 늘어날까.

이는 경제상황이나 기업실적에 따라 달라진다. 그렇지만 모든 조건이 지난해와 같다고 가정하고 실효세율만 1%포인트 높이면 법인세 수입은 2조 3000억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2013년도 법인세 수입은 36조 7540억원이며 실효세율은 16.0% 수준이었다. 기업 실적이 동일하다고 가정할때 실효세율이 17%로 높아지면 법인세가 2조 3000억원, 18%일 경우는 4조 6000억원이 늘어난다는 얘기다.

박근혜정부의 남은 3년 간 실효세율만 1~2% 포인트만 높여도 법인세가 7조~14조원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물가상승 등의 자연증가분까지 감안하면 세수효과는 더 커질 수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실효세율 제고로 인한 세수효과를 명확하게 예상할 수는 없지만 법인세 증대효과는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경제활성화 정책효과가 가시화되면 세수증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곽도흔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