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한국담배소비자협회(회장 신민형)는 정부와 국회가 추진중인 담배갑 경고그림 도입 방침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헌법에서 보장된 개인의 권리인 흡연권이 지나치게 규제되어서는 안되며 유독 서민의 기호품인 담배에만 혐오스런운 경고그림을 도입하는 차별정책을 즉각 멈출 것을 주장했다.
협회는 "올해부터 담배가격이 80% 인상됐고 실내공중이용시설의 전면금연 등 갈수록 흡연자들에 대한 규제가 지나쳐 흡연자 뿐만 아니라 국민 대다수가 정부와 국회에 대한 불만이 커져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한국담배소비자협회> |
아울러 "성실한 납세자인 흡연자들에 대해 온갖 수단을 동원해 금연을 강요하는 것은 민주주의사회에서는 있어선 안되는 전체주의적 발상"이라며 "세금확보를 위해 무조건 희생만을 강요당한 흡연자들에게 정부와 정치권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