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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요우커 잡아라”…中 춘절 프로모션 진행

기사입력 : 2015년02월08일 11:35

최종수정 : 2015년02월08일 11:35

요우커 문화공연 이벤트 등 중국인 마케팅 본격화

 

[뉴스핌=강필성 기자] 신세계는 중국 춘절을 맞아 요우커들을 유혹할 핵심 프로모션으로 문화마케팅을 선정하고 특별한 문화공연을 준비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본점 문화홀에서 20일과 21일 두번에 걸쳐 태권도, 택견과 같은 현란한 동양무술과 아크로바틱한 동작으로 세계 각국의 공연무대에서 많은 찬사를 받은 넌버벌 뮤지컬 ‘점프’를 요우커 문화이벤트로 선보인다.

신세계가 이번 춘절에 메인 요우커 마케팅으로 문화공연을 선정한 이유는 우선, 신세계를 찾는 좀 더 많은 중국인 고객들에게 마케팅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금까지 신세계는 춘절, 국경절 등 중국 주요 쇼핑이슈 때 금용(金龍), 금(金) 판다 등 고가의 경품을 제작하여 증정 했지만, 이는 수많은 요우커 고객들 중에서 1명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신세계 웨이보 등을 통해 아쉬움을 표현하는 중국인 고객들이 많았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많은 고객들이 요우커 프로모션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공연을 기획하고 여러 공연을 후보로 검토하던 중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무술’ 요소가 들어간 ‘점프’를 최종 공연으로 선정한 것이다.

또한 중국인 고객을 단순한 외국인 고객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닌 내국인 수준의 내수 고객으로 인식하여 단순 경품행사에서 한 층 진화된 문화마케팅을 펼치는 것이다.

이번 점프 공연은 기존 경품제작에 소요되는 예산보다 1.5배 높은 비용이 소요돼 예산증가라는 부담이 있었지만 중국인 고객들을 위해 과감히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에 준비된 600장의 공연 티켓은 명동, 종로, 북촌, 홍대 등 약 200여개 제휴 호텔 및 게스트하우스의 객실을 예약한 요우커 고객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며, 오는 15일에는 명동일대에서 신세계를 알리는 홍보 리플렛과 함께 관람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문화 마케팅 뿐만 아니라 가격적인 혜택을 주는 할인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우선 오는 22일까지 중국인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화장품, 패션의류 등 총 150개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하고 여권을 제시하는 중국인과 외국인 고객들에게 10%에서 최대 30%까지 가격할인을 진행한다.

또한 중국 은련카드로 50만원이상 구매시에는 5%에 해당하는 신세계상품권도 증정하고 웰컴 기프트로 패션 장바구니도 증정하는 등 이번 춘절기간 신세계에서 구매하는 요우커 고객들은 가격할인에 더해 상품권 행사와 사은품까지 이중, 삼중의 쇼핑혜택 효과를 볼 수 있다.

중국 여유법이 시행된 이후 패키지 여행에 의한 반강제적 쇼핑이 아닌 개별여행을 통한 계획적인 쇼핑형태가 늘어남에 따라 개별 여행객을 위한 거점별 홍보채널과 이벤트를 다양하게 운영한다.

먼저, 춘절 기간 인천/김포 공항의 안내센터와 각종 렌탈샵, 시내 주요 관광안내소, 호텔, 게스트하우스 등에 신세계를 알리는 홍보 리플렛과 5% 할인쿠폰 약 10만부를 비치하여 요우커들의 신세계 내점을 유도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난해 노동절, 국경절 등 주요 중국 쇼핑이슈때 화제가 되었던 ‘판다 퍼레이드’를 이번 춘절에 다시한번 선보인다.

‘판다 퍼레이드’는 중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동물인 판다를 응용하여 포토존에서 중국인 고객들과 30마리의 판다들이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즐거움을 선사하는 이벤트로 중국인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신세계만의 환영 세레모니다.

우선 20일~21일에 30명의 판다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중국인 고객이 밀집하는 명동일대를 누비고 ‘홍빠오’라는 빨간 봉투속에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이 들어있는 복주머니를 함께 나눠주며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지난해 프리미엄 식품관으로 탈바꿈한 본점 지하 푸드마켓과 프리미엄 푸드홀인 11층 ‘그래머시홀’의 10%할인 쿠폰도 함께 증정하여 패션뿐만 아닌 먹거리에 대한 혜택도 동시에 증정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홍정표 상무는 “중국인의 성향을 고려한 문화공연 및 내국인 못지않은 다양한 마케팅으로 중국인들의 내점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이와 별개로 연중 다양한 중국인 마케팅을 진행해 중국인 고객들을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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