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中 증시 '춘제' 분위기 고조, 설 명절 테마주 강세

기사입력 : 2015년01월28일 10:09

최종수정 : 2015년01월28일 10:12

[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인들의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 춘절 설)이 다가오면서 A증시에서 춘절 관련 테마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백화점 소매업 종목인 란저우민바이(蘭州民百·Lanzhou Minbai Shareholding, 600738.SH) 주가가 10.01% 폭등한 8.13위안으로 상한가를 기록, 홈쇼핑 업체인 콰이러거우(快樂購·Happigo Home Shopping, 300413.SH)도 주가가 10.01% 급등하며 상한가를 치는 등 다수 A증시 춘절 테마주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특히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일대비 0.89% 떨어진 3352.96포인트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서 이들 종목은 상승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들은 상업무역, 식음료, 물류 분야가 춘절소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연관 종목에서 투자기회를 포착할 것을 조언했다.

중국 증권일보(證券日報)에 따르면, A증시 135개 상업무역 종목 중 27일 주가가 오른 종목은 91개(67.41%)에 달했다.

그 중 란저우민바이, 과이러거우를 비롯해 체인 전자상가 운영 업체인 선전SEG(深賽格 000058.SZ), 의류 등 상품 무역 업체인 후이훙구펀(匯鴻股份 600981.SH)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식음료 섹터 69개 종목 중 26개(37.68%) 종목도 상승세를 보였다.

주류업체 란저우황허(蘭州黃河 000929.SZ), 식품업체 바이룬구펀(百潤股份 002568.SZ)이 상한가를 쳤고, 칭다오맥주(青島啤酒 600600.SH), 옌징맥주(燕京啤酒 000729.SZ) 등 일부 종목도 2% 넘게 올랐다.

A증시 36개 물류 종목 중 13개 종목도 27일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 중 지난 21일 상하이증시에 상장한 저가항공사 춘추항공(春秋航空 601021.SH) 주가가 27일 9.99% 폭등한 38.30위안으로 상승 마감해 눈길을 끌었다. 춘추항공은 상장일부터 27일까지 5일 거래일새 주가가 무려 76% 가까이 폭등했다.

자오윈구펀(交運股份 600676.SH), 신닝물류(新寧物流 300013.SZ) 등 일부 운송물류 업체 주가도 6%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올해 중국 춘절 연휴기간은 2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이며 중국 증시도 같은기간 휴장한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