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비도시지역에 공장 건축 쉬워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규제 완화·통일 준비 SOC사업 시작·주거지원 강화에 힘써

[뉴스핌=한태희 기자] 공장 수요가 많은 비도시 지역에서도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공장은 지을 수 있다. 

다만 도시지역에 준하는 체계적으로 관리를 해야하는 지역에 한해서다.
 
대규모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추진보다는 남북을 연결하는 철도와 도로 중 남한에 있는 구간을 보완·정비한다.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과 주거급여 지급으로 서민·중산층 주거 안정을 강화한다. 주택 시장 정상화를 위해 관련 규제를 계속 푼다.

27일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올해 주요 과제로 ▲경제활력 제고 ▲통일 준비 ▲주거지원 강화 등을 꼽았다.

국토부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건설·부동산 관련 규제를 푼다. 비도시 지역 중 계획관리지역(국토의 11%)과 생산관리지역에 오염 수준이 낮은 공장을 지을 수 있도록 관련 업종 제한 규제를 푼다. 개발진흥지구와 성장관리방안이 마련된 지역에 공장이 들어설 때 건폐율(대지면적 대비 건물 바닥 면적 비율)도 완화한다. 

국토부는 공장 건축 규제 완화로 앞으로 3년 동안 약 1조원 넘는 신규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자료:국토교통부
규제총점관리제는 확대한다. 당초 오는 2017년까지 규제의 30% 감축이 목표였으나 올해 이를 달성한다. 목표를 10%포인트 올려 오는 2017년까지 전체 규제의 40%를 줄인다.

통일 준비를 위해 남북을 연결하는 SOC사업을 시작한다. 경원선 철도 단절 구간(10.5㎞), 서울~문산~남방한계선 구간 고속도로(43.4㎞) 연결을 추진한다. 올해 안에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유라시아 복합교통물류 네트워크 기본계획'을 만든다.

주거 안정을 위해서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고 주거급여를 지원한다. 기업형임대주택 사업을 육성해 민간에서 공급되는 임대주택을 늘린다. 공공임대주택은 12만가구(준공 기준)를 공급한다. 오는 7월부터 주거급여 사업을 시작해 저소득 97만가구에 월 평균 11만원을 지원한다.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련 규제를 푼다. 1%대 공유형 모기지 대출 지원을 확대한다. 재건축 주민 동의율(동 별 동의율 67%→50%)을 낮춰 재건축 사업성을 높인다.
 
자료:국토교통부
이외 국토부는 호남선·경부선 2단계 KTX(고속철도)를 개통해서 교통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울~문산 고속도로와 평택~부여를 잇는 제2서해안 고속도로 사업을 포함한 신규 민자도로 사업도 추진한다. 또 공공기관 정상화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