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매파' 스탠스 재확인(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리 인하 효과 지켜봐야"…시장 "원론적 멘트"

[뉴스핌=우동환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보여줬던 매파적인 스탠스를 시장에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올해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것은 지난해 4분기에 발생한 이례적인 요인 때문으로,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지 않는다는 입장을 강조하면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조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이형석 기자
이 총재는 22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조찬간담회에서 금리 인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금리 인하 효과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최근 가계부채 증가세를 언급하면서 "금융안정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서도 "금리정책은 특정지표만 고려해서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1월 금통위에서와 마찬가지로 잠재성장률을 지목하면서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이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이 총재는 "디플레이션 가능성도 낮지만, 저물가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 모든 나라들이 직면한 과제"라며 "물가안정 목표를 재설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가 변동성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지만, 원유를 전량 수입하는 우리 경제의 특성상 플러스 요인도 있다"는 시각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 총재는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 등 각국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각국의 상반된 움직임으로 국제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국제금융시장이 글로벌 리스크에 상당히 민감해져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ECB의 통화정책회의에 대해 "회의 결과에 따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주시하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 총재는 우리 경제의 구조개혁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그는 "한국 경제의 인구고령화와 중장기 성장잠재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조개혁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이날 이 총재의 발언에 대해 "새로운 것은 없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1월 금통위 기자회견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며 "올해 경제가 3.4%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잠재성장률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매파적인 시각을 유지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은이 내수 회복에 기대를 걸며 분기별 성장률을 1% 내외로 제시했는 데 이같은 전망의 현실화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1분기에는 동결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2분기에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 역시 "원론적인 멘트로 보고 있다"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해진 상태에서 시장을 자극할 만한 발언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깜짝 금리 인하를 단행한 인도와 스위스 등을 지목하면서 "시장에 혹시나 하는 기대감도 있었지만, 빗나갔다"며 "굳이 찾아보자면, 'ECB 조치에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는 멘트에서 인하 가능성에 대한 뉘앙스를 작게 나마 느낄 수 있었던 정도"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김소영 피해자 3명 추가 확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특수상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피해자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다. 감정 결과 1명은 동일한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미검출, 1명은 회신대기 상태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초기 김소영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살인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피의자가 당시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었고 구속 수사기간이 10일 밖에 안돼 중대범죄수사공개법 관련 요건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법률상 요건에 대해 적극 판단하면서 관련 사례집을 작성해 일선에 배포하고 현장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krawjp@newspim.com 2026-03-16 13: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