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BOJ, 정책동결 전망…'바주카포'는 언제?

기사입력 : 2015년01월20일 14:33

최종수정 : 2015년01월20일 14: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문가들, BOJ 추가완화 예상시기 '제각각'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이번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존의 정책 동결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은행(BOJ)이 언제 추가완화에 나설지에 대해 전문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19일(현지시각) CNBC는 유가 급락으로 올해 중 BOJ의 2% 물가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BOJ의 추가 완화와 관련해 전문가들 전망이 제각각이라고 보도했다.

BOJ는 지난 2013년 4월과 작년 10월 두 차례에 걸쳐 양적완화를 단행했는데, 전문가들은 20일과 21일 진행되는 통화정책회의에서는 BOJ가 연간 본원통화 증대 목표를 연간 80조엔으로 지난번과 같게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매체들은 BOJ가 이번 회의에서 2015회계연도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1.5% 이하 수준으로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 수준이 점차 목표치에서 멀어지면서 BOJ가 추가 완화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지만 BOJ가 언제 행동에 나설지를 두고서는 좀처럼 예측이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미쓰비시UFJ 선임 이코노미스트 고비야시 시니치로는 "BOJ가 일단은 정책을 동결하겠지만 4월에 추가 완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가가 최근 바닥을 찍었다는 전제 하에 올 회계연도 동안 일본의 근원 CPI 상승률이 0.3%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HSBC 이코노미스트 드발리에 이즈미는 BOJ가 추가 완화를 발표한 지 석달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유가 급락으로 물가하락 압력이 지나치다며 올 1분기 CPI가 마이너스 수준으로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블룸버그통신이 33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에서는 26명이 BOJ가 올해 10월 말 통화완화 확대에 나설 것으로 점쳤다.

CNBC는 그렇다고 모든 전문가들이 BOJ의 추가 완화를 예상하는 것은 아니라며 이들은 추가 완화 시 일본국채 수익률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일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0.25% 수준으로 주요국 국채 중 낮은 수준이며, 5년물 수익률은 0% 수준, 2년물은 이미 마이너스 영역으로 떨어진 상태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는 이날 공개한 BOJ 프리뷰에서 "BOJ가 저유가로 인한 인플레 하락이 일시적일 것으로 보고 올해 하반기에는 반등할 것으로 내다보는 데다 지난해 10월 내놓은 추가 완화책의 효과를 좀 더 기다려야 한다는 뜻에서 정책 기조 유지를 고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