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최대 장애는 '핀란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핀란드 "부채탕감 결사 반대" vs 유로존 "타협 가능"

[뉴스핌=김성수 기자] 알렉산더 스툽 핀란드 총리가 그리스 부채 탕감에 강력한 반대 의견을 개진해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의 새로운 장애물로 주목받고 있다.

알렉산더 스툽 핀란드 총리 [출처: 위키피디아]
스툽 총리는 14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리스 부채를 탕감하려는 어떤 조치에도 강력한 반대 의사를 내비칠 것"이라고 밝혔다.

총리의 발언은 오는 25일 예정된 그리스 조기 총선에서 현재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의 승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나왔다.

스툽 총리는 "그리스 선거 결과에 영향을 주는 것은 원치 않는다"면서도 "그리스가 내놓은 일부 정책에 대해 핀란드가 수용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히는 것은 합당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시리자당은 부채 50% 탕감과 긴축조건 축소 등 유럽중앙은행(ECB)과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으로 구성된 그리스의 채권단 트로이카가 사실상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을 내걸고 있다.

시리자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대표는 그리스 긴급구제 조건을 완화하고 부채 부담도 줄여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스툽 총리는 치프라스 대표를 직접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그리스가 부채 상환을 위한 노력을 포기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그는 "핀란드는 지난 4년간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일치단결해 왔다"며 "그리스가 부채 탕감 등의 편향된 시각을 갖는 것은 현재 고군분투하는 핀란드에 정치·경제적으로 불가능한 요구"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되돌릴 방법은 없다"며 "그리스의 새 정부가 이미 정해진 조건을 바꾸려 한다면 우리도 강경한 자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FT는 유로존 내부에서는 핀란드의 반대만 없다면 그리스 구제금융을 연장하고 협상을 재개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의견도 있다고 전했다.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에 관여하는 유로존의 한 고위 당국자는 FT와의 인터뷰에서 "진짜 문제는 그리스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며 "핀란드만 아니라면 그리스와 합리적인 선에서 타협을 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유로존 당국자들은 핀란드가 유럽연합(EU) 내부 논의에서도 매우 강경한 입장을 보여왔다고 전했다. 앞서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지난해 12월 그리스의 구제금융을 2개월 늘려 오는 2월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대다수 유로존 당국자들은 그리스의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6개월 연장안을 지지했으나, 핀란드만이 1개월 연장을 주장해 2개월로 결론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