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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중국 A주 투자, 최고 승자는 누구?

기사입력 : 2014년12월23일 08:57

최종수정 : 2014년12월23일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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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증권시보(證券時報)
 

[뉴스핌=홍우리 기자]  중국 A주 시장이  후강퉁(滬港通 상하이증시와 홍콩증시 주식 연동거래제도) 개통•신실크로드(중국명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 출범•중앙은행 금리 인하 등 호재에 힘입어 활황세를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공모펀드와 사모펀드, 다양한 증권사 투자상품들이 큰폭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증권시보(證券時報)가 인용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공모형 펀드와 사모형 펀드, 그리고 증권사가 출시한 주식형 펀드의 올해 수익률은 각각 27.42%, 26.79%, 22.24%로 집계됐다.

문 턱 낮은 공모형 펀드, 투자자 선호도 높아

공모형 펀드는 가장 대중적인 재테크 방식으로, 평균 투자수익률(27.42%) 역시 사모펀드나 증권사 상품 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하증권(銀河證券) 통계 자료에 따르면, 12월 17일 기준 590개 주식형 펀드 상품의 평균 수익률은 31.8%, 251개 혼합형 펀드의 수익률 또한 23.05%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지수연동형펀드(ETF) 상품이었으며, 그 중에서도 이팡다(易方達) 상하이선전300 비은행금융 ETF(512070), 펑화중정(鵬華中證) 800 비은행금융지수의 수익률은 100%를 넘어섰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모펀드도 인기, 최강자는 ‘쩌시(澤熙)투자관리유한회사’

올 한해 사모펀드도 강세를 보인 가운데 쩌시투자관리유한회사가 그 대표주자로 꼽혔다.

윈드(Wind) 통계 자료에 따르면, 1434개 주식형 사모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26.79%를 기록했으며, 이중 100% 수익을 낸 상품은 16개, 50% 이상의 수익을 낸 상품은 130개로 나타났다.

사모펀드업체 중 최고 실적을 보인 업체는 단연 쩌시투자관리유한회사다. 사모펀드 업계 수익률 순위에서 이 업체의 쩌시 3기가 올해 수익률 220.93%로 업계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쩌시 1기•쩌시 2기•쩌시 5기의 수익률 또한 평균 60%를 넘어섰다. 

사모펀드 수익률이 높아짐과 동시에 사모펀드 규모 또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7월 초 기준 펀드업협회에 등록된 사모펀드운영업체는 3563개로 집계됐으며, 이들이 운용 중인 사모펀드 수는 5232개 가량, 총 규모는 1조9800억 위안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사모증권펀드관리업체는 1036여개 업체로 약 1903개 펀드가 운용되고 있으며 총액은 2700억 위안 이상이다. 

한편, 12월 18일 기준 증권사가 출시한 348개 주식형 상품의 올 한해 평균 수익률은 22.24%로 공모펀드 및 사모펀드의 수익률보다 다소 낮게 나타났다. 

증권사별 상품 중에는 광발증권(廣發證券)이 내놓은 상품의 실적이 가장 우수했으며 중산증권(中山證券)과 중은중국(中銀中國)•국태군안(國泰君安)의 상품 수익률 또한 양호했다.
 
재간접펀드(FOF) 상품은 평균 10.95%의 수익률을 보였으며 그 중에서도 국태군안의 상하이증시 중앙기업 50(上證央企50)•중신기금 엄선(中信基金精選)•동방홍기금보(東方紅基金寶)•광발재테크4호(廣發理財4號)•안신기금보(安信基金寶) 등의 수익률이 높았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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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 일본군 무장해제 "항복사실 모르느냐?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우리는 그들에게 전의(戰意)가 없는 것을 보이기 위해 기관단총을 모두 어깨에 걸쳤다. 그러고도 만일을 위해서 각각 산개하면서 뛰어내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내 차례가 왔다. 몸을 날렸다. 아. 그때 그 바람 냄새, 그 공기의 열기, 아른대는 포플러의 아지랑이, 그리고는 아무것도 순간적이었지만 보이지 아니했다. 그러나 어쩐 일인가? 우리 주변엔 돌격 태세에 착검한 일본군이 포위하고 있었다. 워커 구두 밑의 여의도 모래가 발을 구르게 했다. 코끼리 콧대 같은 고무관을 제독총에 연결한 험상궂은 방독면을 뒤집어쓴 일본군이 차차 비행기를 중심으로 원거리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었다. 너무나도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것이 그리던 조국 땅을 밟고 처음 맞은 분위기였다. 동지들은 눈빛을 무섭게 빛내면서 사주경계를 했다. 그러나 아직 기관단총을 거머쥐지는 아니했다. 여의도의 공기가 움직이지 않는 고체처럼 조여들어 왔다. 뿐만 아니었다. 타고 온 C46형 수송기로부터 한 50여m 떨어진 곳의 격납고 앞에는 실히 1개 중대나 되는 군인들이 일본도를 뽑아 든 한 장교에게 인솔되어 정렬해 있었다. 그 앞에는 고급장교인 듯한 자들이 한 줄 또 섰고, 장군 몇 명도 있는 듯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8월 18일 한낮의 그 뜨거운 여의도 열기가 우리를 더욱 긴장시켰다. 격납고 뒤에까지 무장한 군인이 대기하고 있었다. 중형전차의 기관포도 이쪽을 향하고 있었다. 환호하는 광복군. [사진= 국사편찬위원회] 비행장 아스팔트 위엔 한여름의 복사열이 그 위기의 긴장처럼 이글대고 있었다. 어느새 우리는 땀에 젖어 있었다. 기막힌 침묵이 십여 분이나 지났다. 그러나 그들은 어떤 행동도 취해 오지 않았다. 마침내 우리가 발걸음을 옮겼다. 우리는 일본군 고급 장교들이 늘어선 쪽으로 한걸음 씩 움직였다. 각자 산개, 조심하라! 누군가가 이렇게 나직하게 말했다. 서해 연안으로 비행기가 고도를 낮출 때 누군가가 유서를 쓰던 일이 이 순간 내 머릿속에서 상기되었다. 일본군 병사들은 우리가 다가서자 의외로 포위망을 풀 듯이 비켜섰다. 우리는 아직 기관단총을 어깨에 멘 그대로였다. 일본군이 길을 열어주자, 그들도 일본군 육군 중장을 선두로 한 장교단이 우리 쪽으로 오기 시작했다. 그가 바로 조선주차군사령관 죠오쯔끼(上月良夫)였다. 쬬오쯔기는 그의 참모장 이하라 소장과 나남 사단장과 참모들을 뒤로 거느렸다. 우리도 좌우로 벌려 섰다. 쬬오쯔기가 「나니시니 이라시따노?(무슨 일로 왔소?)」말문을 열었다. 퍽 야무지게 보였다. 우리는 말 대신 영등포 상공에서 뿌리다 남긴 선전 전단을 내밀어 주었다. 우리의 임무가 일본어와 우리말로 적힌 전단이었다. 거긴 또 우리가 이렇게 들어오게 된 사연도 적혀있었다. 우리는 한 장씩 그 전단을 다른 일본군 장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쬬오쯔끼는 이를 받아 읽고, "일본은 정전만 한 상태이니 일단 돌아갔다가 휴전 조약이 체결된 다음에 재입국하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근히 위협했다. 자기네 병사들이 꽤 흥분되어 있으니, 만약 돌아가지 않으면 그 신변 보호에 안전책임을 지기가 어렵다는 분위기라고 했다. 이에 이범석 장군이 "네 놈들의 천황이 이미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한 사실을 모르느냐? 이제부터는 동경의 지시가 필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맞섰다. 그러나 쉽사리 양보하지 않았다. 옥신각신 말이 몇 번 건너 왔다 갔다. 갑자기 쬬오쯔끼는 한 일본군 대령에게 일을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경서 손님이 오기로 되어 있어 마중을 나와 있던 참이란 말을 하고는 물러가 버렸다" 이범석 장군은 일본군 측에 "조선 총독을 만나 담판 짓겠다'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일본군 무장해제 임무를 띠고 국내로 들어 온 '광복군 국내정진군'은 아무런 소득도 올리지 못한 채 다음 날 8월 19일 14:30분 여의도 기지를 이륙하여 중국으로 돌아갔다. 광복군은 미군정이 시작되고 나서 한참이나 지난 다음에 개인 자격으로 귀국할 수밖에 없었다. 조짐이 좋지 않았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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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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