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총선 승리에도 아베노믹스 목표 달성 '요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대 지지층 60대 이상 노인계층에 독 될 듯

[뉴스핌=노종빈 기자] 아베 총리가 소비세 인상을 1년 6개월 늦추겠다며 중의원을 해산, 14일 조기총선을 통해 재집권에 성공했지만 자신이 내세우고 있는 아베노믹스 정책의 달성은 요원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사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무엇보다 일본의 경제 상황은 달라질 것이 없다. 아베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자신들이 약속한 경기회복 및 균형재정 목표 달성이 어렵게 되자 이를 사실상 1년 6개월간 유예해 달라면서 총선을 치렀다.

결국 1년 6개월이라는 유예 기간 동안 경기를 부양시키고 경제 성장을 꾀한 뒤 소비세를 인상, 재정 안정을 이루겠다는 노선 변경이다.

재정 안정을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측면보다 소비세를 늦게 인상한다, 즉 당분간 세금을 올리지 않겠다는 것으로 포장함으로써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 최대 지지층 60대 이상 노인계층에 毒

하지만 이번 계획 변경으로 인해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계층은 60대 이상 노인 계층이다.

이들은 정부의 복지 프로그램에 의해 생계에 도움을 받고 있다. 하지만 당장 많은 복지 프로그램이 재정 적자를 이유로 줄어들 것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한 점은 이들 60대 이상 계층은 이번 총선에서 아베 정권에 가장 많은 지지표를 던진 계층이라는 점이다.

결국 아베 정권은 노인의 생계비와 아동보육비 지출을 1년 6개월동안 줄여 이를 담보로 경제 회복을 꿈꾼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아동보육 및 연금, 의료보험, 노인요양 등에 1조8000억엔(약 16조73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소비세 인상 연기로 인해 약 4500억엔 정도가 부족하게 된다.

일본 정부 당국자들은 이 계획이 예산부족으로 인해 당분간 보류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일반 국민들 생활 '팍팍'…실질소득 감소

노인층 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생활도 팍팍해지고 있다.

지난 4월 소비세 인상 효과를 제외하면 일본의 물가는 약 1% 상승했지만 근로자들의 실질 임금은 3% 가까이 하락했다. 

특히 실질 임금은 작년 7월부터 16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다. 결국 일본 가정은 할인 판매를 하지 않고는 물건을 사기가 점점 부담스러워지고 있는 것이다.

팍팍한 사정은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일본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4분기 단칸지수, 즉 대기업 제조업 업황판단지수(DI)가 12로 집계돼 지난 3분기 13에서 줄었다.
 
특히 내년 1분기 단칸지수는 9로 예상되고 있어 기업들이 경기침체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의 GDP는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소비세 인상 후의 소비 위축과 기업 설비투자 부진 등이 일본 정부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GDP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 재정 균형 의지있나 의심스러워

결국 소비세 인상 연기는 과연 아베 정부가 재정적자 감소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을 낳고 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내년 재정적자 비율을 지난 2010년의 절반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

또 재정 균형은 정부의 예산에서 이자 지출을 뺀 나머지를 세수로 확보해야 하는데 일본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정부 지출과 세수의 격차를 제로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앞뒤가 맞지 않는 설명이다.

만약 소비세 인상을 1년 6개월 뒤인 오는 2017년 4월 단행하게 되면 오는 2020년까지 재정 균형 목표 달성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즉 정부가 또다른 세금 인상이나 3년간 재정 지출 축소를 단행하지 않는다면 이룰 수 없는 정책이다.

아베 총리는 지난달 18일 중의원 해산 결정 뒤 기자회견에서도 당장 내년 재정 악화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2020년 목표만을 강조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