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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모닝브리핑] 평안보험, 홍콩서 증자 계획

기사입력 : 2014년12월01일 09:42

최종수정 : 2014년12월01일 09:42

 



[뉴스핌=홍우리 기자] 중국 평안보험(平安保險, 02318.HK)이 홍콩 증시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선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평안보험은 공고에서 홍콩 증시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약 368억3150만HKD의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총 5억9405만6000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발행 대상은 10명이 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홍콩 거래소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중 하나다.

평안보험이 공시한 주식 발행가는 주당 62HKD로, 공시일 전 20 거래일 동안의 평안보험 평균주가(홍콩증시) 61.22HKD 대비 1.27%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공고일 전 5 거래일 동안의 평균 주가 63.37HKD 보다는 2.16% 디스카운트 된 가격으로, 투자자들이 평안보험의 투자가치를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발행 대상 수 제한 및 발행가격 설정에 대해 평안보험은 “기존 주주들의 이익 보호를 전제로 국제관례 및 관리감독기구의 관련 규정에 따라 회사의 H주 주가 변화추이 및 국제 시장에서의 동종 업계 평가가치를 기준으로 가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자본금 및 운영자금 보완, 핵심 경영업무 발전에 쓰일 예정이며 이와 함께 인터넷금융업무 확대 등에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4년 1-3분기 평안보험 모회사 주주에게 배당된 순이익은 동기대비 35.8% 늘어난 316억8700만 위안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전통업무(설계사를 통한 가입자 유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동시에 인터넷금융 업무 실적도 양호하며 가입자 수 및 거래량도 크게 증가한 것이 배경이다.

평안보험의 온라인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루진숴(陸金所, 온라인 투자 및 융자 플랫폼)를 통한 개인 가입자 수는 300만 명을 넘어섰으며 금융자산규모는 동기대비 약 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마지막 거래일인 28일, 평안보험은 홍콩증시에서 64.45위안으로 출발해 장중 한 때 65.60 위안까지 올랐다가 전날 종가(64.20) 대비 0.85위안(1.32%) 오른 65.05 위안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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