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유인책 빠진 증시 발전방안, 단기효과 기대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관 역할 강화엔 화색, 활성화 여부는 '아직'

[뉴스핌=이영기 백현지 기자] 연기금이나 은행-보험회사의 주식 투자한도 확대와 공모펀드 규제합리화 등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금융투자업계는 정부의 주식시장 발전방안에 대해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세제혜택과 같이 주식시장으로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는 유인책이 빠져 그야말로 장기적인 발전방안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26일 금융위원회가 내놓은 '주식시장 발전방안'은 투자상품 확대, 기관투자자 역할 강화, 시장인프라 및 제도 효율화, 투자자 신뢰 제고 등을 골자로 하는 다양한 방안을 담고 있다.

우선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은 우정사업본부의 주식투자한도를 상향하고 중소형 사적 연기금의 주식투자를 가능케 하는 '연합 연기금 투자풀(가칭)'을 만드는 것이 꼽힌다.

이와함께 금융위는 공모펀드 활성화를 위해 펀드 내 특정 주식을 10% 이상 담을 수 없는 '10%룰'도 개정키로 했다. 펀드 재산 중 50%는 동일 발행인 증권 편입을 25%까지 허용하되 나머지 50%는 5%까지만 편입할 수 있는 새로운 분산형펀드가 도입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펀드 자산 중 절반은 동일종목 보유한도를 25%까지 높일 수 있고 삼성전자, 현대차 등 시가총액이 큰 종목 비중을 늘려 시장대비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한 자산운용사 주식운용본부장은 "10%룰 개정의 결정적 수혜는 현대차보다 삼성전자 비중 조절"이라며 "삼성전자는 전달 시가총액 비중에 따라서 담을 수 있는 한도가 정해져있어 그 이상은 못넣는 만큼 숏커버만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액티브 주식펀드는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게 목적인만큼 이번 룰 개정으로 보다 과감한 베팅이 가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기관투자자들의 주식시장에서의 역할을 강화하면서 긍정적인 면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하지만 이런 방안들도 투자자 유인책으로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영준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기관투자자 확대 부분은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증시 활성화에 직접적인 수혜가 되기는 어렵다"며 "이는 당장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간 금투업계가 고대했던 주식형펀드에 대한 비과세 도입이나 배당펀드에 대한 세제혜택 등 주식시장으로  투자자들이 들어올 수 있는 유인책이 될 만한 것은 다 빠졌다는 것.

이번 방안은 결국 주식시장을 활성화하려는 차원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내놓은 시장의 발전전략으로 볼 수 밖에 없다는 평가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주식거래세 인하, 배당주펀드 세제혜택 확대 등 세수와 관련된 방안들이 포함되지 않아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지 않아 보인다"며 "이번 방안이 시장활성화를 위한 중기적 토대를 만들려고 한 것이어서 단기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방안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