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최경환 "경제혁신 3년계획으로 4%대 성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제장관회의…"예산안 시한 내 처리·경제활성화 법안 통과 노력"

[뉴스핌=함지현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G20 정상회의에서 고평가를 받은 박근혜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을 강조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월 19일 광화문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6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구조개혁이 차질 없이 이행될 경우 우리 경제가 4%대 잠재성장력을 지닌 경제로 도약할 수 있다"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구조개혁 과제가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중심으로 그간 추진한 정책 과제들의 추진상황을 짚어보고 내년을 준비해야 한다"며 "연금개혁·노동시장 구조개선 등 어려운 과제도 많지만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을 위해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도 예산안 및 부수법안은 12월 2일 법정시한 내에 처리하고 경제활성화 법안도 정기국회 내에 처리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예를 들어 주택거래량이 정부의 정책적 노력에 힘입어 10월에 8년만에 최대치인 10만9000건이 거래됐는데 이런 추세를 이어가려면 관련법안의 조속한 통과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호주·캐나다·뉴질랜드 등과의 FTA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조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조업 주요 업종별 동향과 관련해서는 제조업 혁신 3.0전략과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을 주문했다.

최 부총리는 "우리 주력산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혁신 역량이 중요하다"며 "기술과 인력개발 노력을 배가하고 전통 주력업종과 ICT의 융복합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제조업 혁신 3.0전략과 신성장 동력 산업의 육성에도 박차를 가야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소기업 판로 지원 대책에 대해서는 "창조혁신 제품에 대한 수요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신기술 제품에 대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충할 것"이라며 "제값주기 확산을 통해 소액 공공조달계약에서도 적격심사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2억원 미만의 경우 제조·구매입찰 모두 최저가 낙찰제가 적용되는데, 기업이 직접 제작하는 품목은 적격 심사제로 평가하도록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공공특허 성과의 민간 활용 촉진 방안으로는 "정부 발주 용역을 통해 개발된 특허의 경우에도 개발기관이 소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공공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특허인 경우에도 민간 이전이나 민간 활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는 개발기관, 즉 민간기업의 정부 발주사업 특허의 단독소유가 금지돼 있지만 관계기관 간 협의를 통해 단독소유를 허용하겠다는 뜻이다. 또한 현재는 특허의 민간 이전시 독점 이용권을 부여하는 전용 실시가 제한적인데, 전용실시 허용범위를 확대하도록 개선하겠다는 의미도 담겼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