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헤지펀드 '한 물 갔다' 연기금 자금 '썰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비싼 수수료 및 유동성 문제 등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금융위기 이후 수익률 부진에 체면을 구긴 헤지펀드 업계가 이번에는 연기금 자금 상환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헤지펀드 업계의 전성기 회복이 더욱 멀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7일(현지시각) 헤지펀드 조사 업체 프레킨에 따르면 지난 3분기 헤지펀드에서 빠져나간 연기금 자금이 15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출처:블룸버그통신]
 연금 펀드를 포함한 대형 기관 투자자가 차지하는 헤지펀드 자본은 63%에 이른다. 때문에 이들 기관의 자금 상환이 헤지펀드 업계에 커다란 충격을 가할 수 있다는 우려다.

 연기금 업계가 헤지펀드 투자를 기피하는 움직임은 수수료 비용과 운용의 투명성, 자산 유동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의 진단이다.

특히 헤지펀드의 경우 수수료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고, 이로 인해 투자 수익의 상당 부분을 반납해야 하기 때문에 연금 가입자들의 불만이 상당하다는 얘기다.

자산 규모 2960억달러의 캘리포니아 공무원 퇴직연금(캘퍼스)와 76억달러 규모의 런던연금관리공단(LPFA)가 헤지펀드에서 발을 뺀 데 이어 대형 기관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투자 전략을 변경하는 사례가 꼬리를 물고 있다.

최근에는 운용 자산 320억달러의 영국 철도연금과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금펀드가 헤지펀드 투자를 축소하거나 철회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영국 LPFA의 수잔 마틴 최고경영자는 “헤지펀드의 비용 대비 투자 가치를 놓고 회의적인 시각이 더욱 크게 확산되고 있다”며 “비용 뿐 아니라 자산 운용의 투명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회계 및 컨설팅 업체 언스트 앤 영의 조사에 따르면 앞으로 3년간 헤지펀드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답한 기관 투자자의 비중이 13%에 그쳤다. 이는 2012년 20%와 2013년 17%에서 가파르게 떨어진 수치다.

최근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헤지펀드의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되지만 최근 수년간 상대적인 투자 수익률이 저조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업계 전문가는 설명했다.

유레카 헤지 펀드 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0년 사이 월간 기준 MSCI 월드 인덱스가 51차례에 걸쳐 손실을 기록했고, 헤지펀드가 월간 손실을 낸 것은 36차례로 드러났다.

이밖에 유럽을 중심으로 뮤추얼 펀드 업계가 헤지펀드와 흡사한 투자 전략을 제공하고 있어 이 역시 투자자들의 발길을 돌리게 한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