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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FTZ, 네거티브 리스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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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홍우리 기자]  상하이 자유무역구(FTZ)가 출범 1년을 넘긴 가운데 개방 폭을 넓혀가며 순항하고 있다.  상하이 당국은  2015년 네거티브 리스트를  한층 축소할 전망이며 상하이증시에서는 관련 수혜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양숭(楊雄) 상하이시 시장은 2일 열린 제26차 상하이시 시장 및 국제기업가 회의에서 그간의 성과에 대해 소개하며 “2015년에는 네거티브 리스트를 더욱 축소해 자유무역구의 개방도, 특히 서비스업 분야의 대외 개방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상하이 자유무역지구는 가장 높은 개방도를 자랑하는 자유무역지구가 될 것”이라며 “서비스업 개방확대, 투자무역 편리화, 위안화 자유대환 등에 있어서 개방도와 투명도를 꾸준히 제고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7월 상하이시정부는 자유무역지구 출범 당시 제정한 2013년 버전의 네거티브 리스트를 일부 수정, ‘2014년 버전의 네거티브 리스트를 발표했다. 새 버전의 네거티브 리스트에서는 외자기업 투자에 대한 특별관리조치 조항이 종전의 190개에서 139에서 줄어들었다. 

특히 2014년판 네거티브 리스트에서 취소된 14개 항목 중 7개 항목이 제조업과 관련이 있으며 완화된 19개 항목 가운데서도 9개 항목이 제조업 관련 내용으로 제조업 분야의 개방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었다. 

지난해 9월 29일 출범한 상하이 자유무역지구는 1년여 동안 1만2600만 개 기업을 유치했으며 신규 설립 외자기업도 매월 200여곳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내년에도 네거티브 리스트가 축소될 것이라는 발표가 있은 후 업계는 상하이 FTZ 유망주로 다중자오퉁(大衆交通, 600611. 소액대출 증가 및 업무전환 가속), 상강그룹(上港集團, 600018. 코스트 통제 및 투자수익 양호), 화룬완둥(華潤萬東, 600055. 분기 실적 양호, 개혁 변화 기대)등을 꼽았다. 

또 와이가오차오(外高橋, 600648. 자유무역구 출범 1주년 수혜), 루자쭈이(陸家嘴, 600663. 자유무역구 및 디즈니랜드 건설로 수혜), 화마오(華貿)물류(603128. 커버리지 확대, 수익 지속 상승), 진장구펀(錦江股份, 600754. 호텔업계 안정적 성장), 장장가오커(張江高科, 600895. 임대 수익 및 순이익 안정적 증가) 도 자유무역구 수혜주안에 포함됐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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