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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주가 연중 최고, 국내외자금 A주결집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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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호재 줄줄이 대기, 일부기관 3000P관측도

[뉴스핌=강소영 기자] 10월 31일 2400포인트를 돌파한 상하이종합지수가 11월 첫 거래일인 3일에도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한때 2년만의 최고치인 2436포인트로 전 고점(2444포인트)에 바짝 다가섰다가 오후장에 상승세가 수그러들며 전거래일 보다 0.41% 오른 2430.0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상하이종합은 후강퉁 시행 무산 (10월 27일) 이튿날인  28일 부터  영업일 기준 5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중국 증시에서는 저평가 블루칩 종목의 주가가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고, 증권사·보험·은행 등 금융업종 종목도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최근의 A주가 시장의 예상을 넘는 수준의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중국 증시가 본격적인 활황장에 진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 A주 전망, 대세는 상승지속

 A증시는 지난 7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 2400포인트를 앞두고 등락을 거듭하다, 10월 초 이후 상하이종합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서며 조정을 받았다. 그러나 10월 31일 거래량과 주가지수가 동반 급등하며 강력한 반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올해 7월 이후 중국 A주의 상승세는 주가가 장기간에 걸쳐 큰 폭으로 올랐던 2000년, 2006년, 2007년과 2009년보다 더욱 낙관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2300포인트를 돌파한 후 2400포인트를 뚫는 등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3000포인트 도달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북(東北)증권은 최근 주간보고서에서 자금가격 하락, 정부의 선별적 자금지원, 후강퉁 시행에 따른 중국의 자본시장 국제화 가속 등이 앞으로 증시 상승을 지탱하는 재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거시경제 성장 둔화와 기업 순이익 증가율 감소 등은 불안요소로 지목했다. 

◆ 시중 투자자금, 부동산 버리고 증시로

A주가 기대 이상의 선전을 하자, 중국 증시에 대한 평가도 달라지고 있다. 중국 증권전문 주간지 훙저우칸(紅週刊)은 중국 증시의 '체질'이 달라지고 있다면서, 중국 시장의 투자자본이 부동산을 떠나 증시로 옮겨가고 있다고 2일 보도했다.

올해 A주는 ▲ 거시 경제 성장 둔화 ▲ 기업의 순이익 증가율 하락 ▲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로 글로벌 증시 위축 등 국내외 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나홀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항셍중국기업(H주) 지수의 영향을 받으며 홍콩 증시에 예속된 모습을 보였던 과거와 달리 홍콩 증시를 오히려 '리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08년 이후 홍콩 H주 지수는 A주의 선행지표 역할을 해왔고, A주의 흐름을 H주의 등락과 비슷한 궤를 보였다.

그러나 올해 7월 이후는 A주가 오히려 시장 흐름을 주도하며, H주가 A주를 좇아가는 형세를 보이고 있다.

A주의 활황세 재진입 가능성이 커지자, 부동산 시장에 몰렸던 투자자금이 증시로 이동하고 있다. 훙저우칸에 따르면, 임대수익률과 부동산 가격 수익률을 합산한 부동산 투자 순수익률은 주식투자 투익률을 크게 밑돌고 있다.

주식의 주가수익비율(PER)을 15배로 가정하면, 수익률은 대략 6.7%. 현재 부동산 임대수익률은 4% 수준이지만, 부동산 가격 하락률을 감안하면 수익률이 0에 가깝다.

◆ 내년 윤곽 13.5규획, A주 대형호재

중국 증시의 부활은 중국 정부의 강력한 개혁의지에 대한 신뢰에 바탕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법체제도 개혁에 방점을 둔 공산당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4중전회) 이후 시장ㅇ 중국의 제도개선과 시장기능 강화에 거는 기대가 더욱 커졌다.

자본시장은 시진핑 정부가 주도할 13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13.5규획)을 주목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12차 5개년 계획은 전 정부가 수립한 제도로, 시진핑 지도부의 개혁 청사진은 13.5규획에서 본격화될 전망이다.

훙저우칸은 지역경제 발전이 13.5규획의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관련된 업종과 종목이 향후 A주의 상승세를 이끌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의 성(省)정부는 올해 6월부터 13.5규획에 편입할 교통운수 발전 계획안을 마련하는 등 중국 정부는 이미 13.5규획 제정 작업에 돌입했다. 관련 소식이 전해진 후 중국 증시에서는 항만,운수 업종의 종목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육상 실크로드, 해상 실크로드, 신도시화, 톈진-베이징-허베이성 통합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른 수혜주에 주목할 것을 권유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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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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