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정부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의 부작용과 관련한 특단의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나서자 통신주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유플러스는 오전 11시 23분 현재 전일대비 700원, 6.06% 하락한 1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와 SK텔레콤도 4%대 급락 중이다.
이날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이통사 및 휴대전화 제조사와 긴급 간담회를 열고 "소비자가 아닌 기업 이익만을 위해 단통법을 이용하면 소비자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법 시행으로 인한 효과가 소비자 혜택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이를 살릴 수 있도록 이통사와 제조사가 행동으로 보여줘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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