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IS "야지디족 여자·어린이 노예 삼아" 첫 시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슬람 율법 따른 것"…생포된 주민 최소 366명

[뉴스핌=김성수 기자] 이라크와 시리아 내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전투원들이 이라크 북부에서 생포한 야지디족 여성과 어린이들을 노예로 삼고 있음을 처음으로 시인했다.

'다비크'(Dabiq)잡지 [출처: scoopempire.com]
13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IS는 '다비크'(Dabiq)라는 잡지를 통해 "샤리아(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포된 야지디족 여성과 어린이들을 작전에 참가한 IS 전투원들에게 분배했다"고 밝혔다.

야지디족은 이라크 북부에 거주하는 소수민족 집단으로 지난 4개월간 IS의 공격에 밀려 삶의 터전을 잃거나 주변 산간 지역에 고립돼 있다.

지난 8월에는 IS가 주민들을 무참히 살해해 수백명의 여성과 어린이들이 실종 상태에 놓이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야지디족 지도자들과 인권단체들은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했고,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IS에 공습을 결정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IS 전사들이 야지디족 여성을 성폭행하고 노예처럼 사로 팔고 있다"며 "이는 반인도적인 범죄"라고 규탄했다.

HRW가 야지디족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IS에 생포된 야지디족 주민은 최소 366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간신히 탈출한 일부 야지디족 여성들은 "실제 인질 수는 이보다 최소한 3배에 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IS에서 탈출한 15세 야지디족 소녀는 HRW와의 면접 조사에서 "팔레스타인 출신 IS전투원이 자신을 1000달러에 사들였다고 자랑했다"면서 "IS의 시리아 거점인 라카에 있는 아파트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증언했다. 

야지디족은 조로아스터교(배화교), 기독교, 이슬람교 교리를 혼합한 종교를 갖고 있다. 이 종교는 타락한 천사를 '공작천사'로 부르며 숭배하고 있어 야지디족이 악마 숭배집단으로 몰리는 결정적 요인이 됐다.

한편 IS는 지지자들에게 IS 격퇴 공습작전에 참여한 미국·영국·호주 등을 상대로 테러 공격을 할 것을 촉구했다.

IS는 "IS에 대항하는 연합군에 참여하는 국가에 공격을 가하는 것이 현 시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미국·영국·프랑스·호주·독일 국민은 어디서 발견되든 목표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IS는 국제동맹군의 공습에 대비해 이라크 민간인의 집 지붕에 자신들을 상징하는 '검은 깃발'을 걸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가를 IS가 군사적으로 사용하는 건물인 것처럼 위장해 국제동맹군의 오폭을 유도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