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검 후보군 4명 선정은 여야 합의로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정된 329회 국회(정기회) 4차 본회의 개의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총회로 인해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이군현 사무총장,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우윤근 정책위의장이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30일 오후 국회에서 회담을 열어 5개항의 합의안을 도출했다.
양측은 핵심 쟁점이던 세월호 특검후보군 4명의 선정 문제를 두고 여야합의로 추천키로 했다. 여기에 유족이 추천과정에 참여할지 여부는 향후 논의된다.
아울러 여야 원내대표는 세월호특별법과 함께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을 10월말까지 처리키로 했다.
정기국감은 다음달 7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7시30분 국회 본회의에 참석키로 결정했다. 양측은 본회의에 계류중인 90여개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