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봉사활동' 슬로건 도입..다양한 계층과 소통 중
[뉴스핌=이강혁 기자] 삼성그룹 토크콘서트인 `열정락(樂)서`가 이번에는 전방부대를 찾아간다.
삼성의 열정락서는 당초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토크콘서트였으나 '찾아가는 봉사활동'이라는 슬로건을 도입해 사회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고 있다.
전방부대에서 열정락서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삼성은 육군의 최전방에 있는 12사단 을지부대 소속 장병을 찾아가 열정락서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30일 오후 6시 강원도 인제군 하늘내린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군의 날을 앞두고 국방의 의무 수행에 열정을 다하고 있는 젊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열정락서 전방부대 편에서는 '희망전도사'로 활약 중인 미국 육군 소령 출신 희망연구소 서진규 소장과 정신과전문의인 강북삼성병원 신영철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서진규 소장은 가발공장 여공이었던 자신을 미군 소령, 하버드대 박사로 탈바꿈시킨 도전과 희망의 스토리를 전한다.
신영철 교수는 젊은 장병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와 인간 관계 속의 갈등을 극복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다른 장병들에게 귀감이 되는 부대원들을 소개하는 '열정히어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열정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행사는 아나운서 박은지가 진행하며 가수 레인보우가 출연해 미니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