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2014 중국포럼] 패널토론 전문

기사입력 : 2014년09월25일 15:29

최종수정 : 2014년09월25일 15:29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사회자) : 공상은행이 한국위안화센터의 발전을 위해 어떤 것을 기여할 수 있는지, 한국센터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다면 가장 중요한 사업은 무엇인가?

한루이샹 중국공상은행 한국대표 겸 서울지점장 : 공상은행에 대해서 앞에서 말씀드렸다. 현재 전세계 1000여 개 대형은행 가운데 저희는 가장 선두에 있다. 자산규모에서 저희 공상은행은 가장 최대규모의 시중은행이다. 의심의 여지 없이 위안화는 저희들 사업에 가장 핵심이 된다. 공상은행은 위안화 경영에 있어서 최대규모의 경영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저희들 경험이 가장 많다고 자부한다. 위안화 국제화와 관련해 저희 인민은행에서 홍콩에 있는 중국은행을 시범으로 시작해서 국제화를 추진했다.저도 이에 관련한 사람으로서 인민은행이 이와 관련한 여러 생각이 있었다.

위안화 국제화 가속화는 공상, 농업, 건설, 교통은행을 포함한 대형은행들의 전면적인 참여 없이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위안화 국제화 과정에서 우리 공상은행이 실질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저희는 특히 위안화가 보다 더 빨리 국제화되기를 바라고 있다. 위안화의 국제화가 공상은행의 국제화라고 생각한다. 위안화의 국제화를 통해 공상은행이 국제화를 추진하고자 한다. 공상은행이 세계화, 국제화, 다국적 경영을하는 은행으로서 거듭나기 위해서는 위안화의 국제화가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두 번째로 지정된 청산은행이 싱가포르에 있는 우리 공상은행이다. 세 번째도 룩셈부르크에 있는 공상은행이다. 우리는 이를 ICBC 유럽이라고 부른다. 유럽전체지역본부가 룩셈부르크에 있다.전체 수적인 면에서 보았을 때 청산은행 지정이 가장 많이된 것은 중국은행이고, 두 번째가 우리 공상은행, 그 뒤를 이어 교통은행과 건설은행이 하나씩 지정돼 있다.

위안화 서비스와 관련해 우리는 굉장히 풍부한 전문성과 다양한 상품을 갖췄다. 고객층도 두텁다. 그래서 위안화 역외 허브발전과 관련해 우리들은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형은행으로서 특히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서울에 역외 허브와 관려해 우리가 중개기관 역할을 할 수 있다. 위안화 예금, 대출, 청산, 무역결제업무 등을 담당할 수 있다.

사실 지금까지도 계속 해오고 있다. 다만 위안화 품종이 늘어났을 뿐, 이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서울지점은 모든 위안화 관련 금융상품을 다 적용하려고 하고 있다. 자본시장 부분에 있어 저희들이 좀 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의 목적은 현재 홍콩과 싱가포르에 있는 위안화 상품들이 서울에 많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공상은행이) 위안화 대형은행으로서 이 시장의 발전을 위해 앞에서 말했 듯이 유동성을 제공할 것이다. 거래의 활발한 정도가 굉장히 중요하다. 이를 위해 적극 그 상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는 다른 중국계 은행들과 함께 서울 역외 위안화 시장에 위안화 부족이 일어나지 않게 충분한 역할을 하고자 한다.

천보 상하이재경대학 교수 : 제가 한가지 잊었는데 개인적 관점이지 정부 관점이 아니다.  QFII와 RQFII는중국이 현재 많은  국가들과 통화스왑하고 있다. 후강통이 발표되고 10월 중하순에 실시 소식이 나오면서 A주식 큰 상승이  있었다. 부진했던 A주식시장을 고려하면 중요한 역할 했다. 시장이 후강통 정책에 대해 좋게 보고 있다.

한국 투자자는 RQFII를 통해 중국증시에 투자할 수 있다. QFIII도 그렇다. 그러나 후강통은 한국투자자 들이 직접적으로 홍콩증시를 통해서 A주식에 직접투자할수 있다. 그 직접성이 QFII나 RQFII보다 우월하다.  후강통이 잘 진행되면 QFII와 RQFII 역할도 줄어들 것으로 본다.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 많은 한국투자자들이 중국 주식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에 대해서 여러 궁금한 것이 많을 텐데 중국 유수한 증권회사 자금사와 협력하는 것만큼이나 한국의 증권사, 자산운용사의 역량을 빨리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중국의 유수 증권사와 협력 위해서라도 한국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역량 키워야 한다.

제쉐청 홍위안증권연구소 부소장 : 후강통과 RQFII를 통해 중국 증시투자에 있어 여러 문제가 해결된다고 말씀드렸다. 정확하게 초과수익을 낼 수 있는 섹터에 대해서도 말씀드렸다. 이에 대해서는 저희와 더 많은 교류가 필요하다.

한국 증권사들은 사실 중국증시, 개별증시에 대해 저희보다 아무래도 부족한 면이 있다. 중국증권사들과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후강통과 알큐피를 통해 중국증시에 투자할 때 중국 내 증권사의 참여와 협력이 필요한데 홍콩에 자회사가 대부분 있다. 여러 역량이 강하다.

이들과의 교류, 연구성과 교류, 종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해도 이런 방식의 투자는 굉장히 피곤한 일이다. 중국 내 우수한 투자자문사, 컨설턴트를 찾아서 자산관리를 맡기는 것도 방법이다.

자산관리사가 굉장히 많다. 저희와 협력하고 있는 화샤기금, 우수한 RQFII와 QFII의 연구진들도 개인 투자자들을 위해 여러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저희 홍위안증권도 이 부분에 대해 서비스할 수 있다. 저희는 신흥만국증권과 통합됐다. 중국에서는 두 번째와 세 번째 큰 증권사가 합병된 거라 통합을 통해 중국내 최대 증권사가 됐다. 이들 모두 탑 3안에 들어 있어서 여러분들이 저희를 통해 여러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 안유화 박사님은 중국 위안화 TF에 참여하고 계신다. 한국 위안화 허브라는 것은 굉장히 전세계적으로 늦은 감이 있다. 한국이 굉장히 열심히 하면 8번째로 잘하는 나라가 될 가능성이 있다. 성공이 보장된 것이 아니라고도 할 수 있다. 위안화 센터까지 개설됐는데 이들과의 경쟁에서 한국 위안화 센터가 경쟁력을 가지려면 어떤 정책이 중요할까?

안유화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 한 마디로 일단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가장 중요한 것은 위안화 유동성 확보다. 하나는 한중간 무역거래가 크니까 무역결제 확대를 통해서 가능하고, 청산은행 결제를 확대하는 것이 하나의 방향이다. 위안화 스왑은 자체적으로 시장을 키울 수가 없다.

결국은 시장 부피를 키워야 한다. RQFII와 QFII는 한계가 있다. 양국간 자본거래를 일으켜야 한다. 금융상품은 자본거래가 커져야 한다. 이에 대해 당국간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가 논의해야 한다. FTZ 활용 방법도 있지만 양국간 정부가 어떻게 자본거래 확대할 것인지 주의 깊게 연구해야 한다.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