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알리바바IPO] 첫거래가 92.70달러…공모가 대비 36% ↑ '기염'

기사입력 : 2014년09월20일 01:42

최종수정 : 2014년09월20일 05:19

장중 100달러 부근까지 '육박'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중국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가 뉴욕 증시 데뷔 첫날 100달러에 육박하는  거래 가격을 기록했다.

<사진=AP/뉴시스>
1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알리바바는 92.70달러에 첫 거래를 시작하면서 공모가인 68달러 대비 36% 폭등했다. 장중 최대 99.70달러까지 오르며 47% 급등하기도 했다.

거래 시작 직후 첫 15분동안 1억2700만주 이상의 거래량이 몰리면서 시장의 폭발적 반응을 방증했다.

알파원 캐피탈 파트너스의 댄 닐스 분석가는 "현 수준은 적정한 밸류"라며 "5년여의 기간을 놓고 볼 때 알리바바가 규모에서 두배 가량으로 성장하고 주가 상승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알리바바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220억달러 가량의 자금을 조성하면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현재 주간사들은 4800만주를 추가 매도하는 옵션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금 조성 규모가 250억달러까지 불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알리바바의 잭마 회장과 야후 등 주주들은 IPO를 통해 주당 68달러에 3억2000만주의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캔퍼 피츠제럴드 증권은 투자의견 '매수', 향후 12개월 목표주가로 90달러를 제시하며 "글로벌 온라인 상거래 부문에서 알리바바가 향후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증권사는 "주가가 저렴한 수준은 아니지만 앞으로의 성장 규모 및 이익 등을 감안한다면 주가는 크게 상승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알리바바의 티커 부호는 'BABA'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