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보험·자산운용 가진 中푸싱그룹, 현대증권 인수戰 확 바꿨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릭스와 파인스트리트, 힘 합칠 듯
[뉴스핌=이영기 기자] 보험과 자산운용업 등 금융업을 성장전략의 축으로 채택하고 있는 중국 푸싱그룹이 현대증권의 인수전 경쟁구도를 바꾸고 있다.

경쟁관계이던 일본 오릭스와 국내 사모펀드 파인스트리트는 공조를 모색하고, 인수 후보자이던 자베스파트너스는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매각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꾸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 인수전에 중국 푸싱그룹이 뛰어들면서 현대증권의 매각구도가 급하게 변하고 있다.

그간 M&A업계에서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인수가격이 올라갈 것을 우려해 따로 인수를 추진해 오던 일본 오릭스와 사모펀드 파인스트리트가 푸싱그룹 충격으로 힘을 합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보다 더 관심을 끄는 변화는 이미 현대증권 지분을 9.5% 보유하고 있어 유력한 인수후보자였던 자베스파트너스가 입장을 바꾸었다는 점이다.

자베스파트너스는 유효한 인수경쟁이 펼쳐지면서 매각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보이자 현대증권 인수보다는 보유지분을 이번 기회에 함께 처분하는 것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증권 매각에 관련하고 있는 한 M&A전문가는 "보험뿐만 아니라 자산운용업도 영위하고 있는 점과 중국자본시장과의 연계성을 고려하면 중국 푸싱그룹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 전문가는 "이같이 현대증권 인수전 판도가 확 바뀌는 이유는 중국 푸싱그룹의 사업포트폴리오를 보면 드러난다"고 말했다.

보험과 자산운용업을 영위하는 푸싱그룹으로서는 현대증권에 딸려있는 현대자산운용이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M&A업계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그간 푸싱그룹이 국내 LIG손해보험이나 KDB생명보험 인수전에 참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다른 IB 전문가는 "DGB금융이 현대자산운용에만 관심을 표한 적이 있듯이 푸싱그룹이 증권과 함께 자산운용을 가지면 중국시장과 연결해서 다양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자베스파트너스가 지분매각을 생각해보는 것도 푸싱그룹의 이런 측면을 강하게 인식했기 때문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의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현대자산운용을 강조하는 것은 푸싱그룹이 표방하는 성장전략의 양대 축과 일맥상통한다. 푸싱그룹은 성장전략의 두 축으로 '보험중심의 포괄적 금융'과 '탄탄한 산업기반의 투자'를 강조하고 있다.
 
푸싱그룹 회장
지난해 기준 약 31조원에 해당하는 자산을 가진 푸싱그룹은 금융업종으로 보험과 자산운용, 사모펀드를 중심으로 한 기업인수와 증시에서 지배지분 취득 등 투자업, 철강과 광산업 등 산업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클럽메드와 포커스 미디어 그룹 인수, 원 체이스맨해튼 플라자 매입는 사모펀드 등의 투자활동의 결과로 사모펀드에서는 칼라일(Carlyle)과 협력하는 등 활발한 투자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 초 포르투갈의 보험사를 인수해 Fosun Insurance Portugal이 포르투갈 최대 보험그룹으로 진입한 것은 푸싱그룹의 성장전략의 일환이다.

궈광창(郭廣昌) 푸싱그룹 회장(사진)은 지난해 그룹성장을 "세계적인 투자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는데 이는 '보험기반 포괄적 금융'과 '탄탄한 산업기반의 투자'에 의해 지탱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오늘 결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결론이 24일 나온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이날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 분할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기일을 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결론이 24일 나온다. 사진은 최 회장(왼쪽)과 노 관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재산 분할 파기환송심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앞서 재판부는 지난 6월 26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2회 변론 기일을 열어 변론을 종결하고, 선고 기일을 이날 오후 2시로 지정했다. 핵심 쟁점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의 재산 분할 대상 여부와 재산 가액 산정 기준 시점이다. 재산 분할 기준 시점을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 16일로 볼지, 현재 진행 중인 파기환송심의 변론 종결일로 볼지에 따라 재산 분할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사실심 변론 종결 당시 SK 주가는 약 16만 원으로 최 회장 보유 지분 가치는 약 2조 700억 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최근 주가가 60만 원 안팎까지 오르면서 지분 가치도 크게 증가했다. 2022년 1심은 최 회장의 SK 지분을 재산 분할 대상에서 제외하고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 원과 재산 분할금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반면 2심은 위자료를 20억 원, 재산 분할금을 1조 3808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300억 원이 최종현 선대 회장에게 유입돼 SK그룹 성장의 종잣돈이 됐다고 판단하면서 SK 주식 등을 최 회장의 특유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봤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인 만큼 설령 SK에 유입됐더라도 이를 노 관장의 재산 형성 기여로 인정할 수 없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다만 위자료 20억 원을 인정한 부분은 상고를 기각해 그대로 확정됐다. pmk1459@newspim.com 2026-07-24 06:02
사진
인텔, 분기 실적·3분기 전망 예상 상회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7월23일 로이터통신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텔이 23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컴퓨팅 인프라 확충으로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수요가 강할 것으로 보고,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 전망을 내놨다.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 중이다.  인텔은 3분기 매출이 158억~16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LSEG 집계 기준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151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8센트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 27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인텔.[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24 mj72284@newspim.com 6월 27일 종료된 2분기 실적도 예상을 뛰어넘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4% 늘어난 161억3000만 달러, 조정 EPS는 42센트를 기록했다. 시장은 144억2000만 달러의 매출액과, 21센트의 EPS를 예상했었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41.8%로 예상치(38.8%)를 웃돌았다. 인텔은 자율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컴퓨터 코딩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이른바 '에이전틱 AI' 붐의 수혜를 보고 있다. AI 에이전트로의 전환은 데이터센터 CPU 수요를 되살렸다. 인텔 경영진은 올해 초 이런 수요 급증이 예상 밖이었으며, 수요가 회사의 CPU 생산 능력을 앞질렀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의 주가는 이날 오후 4시 5분 시간 외 거래에서 8.68% 급등한 108.93달러를 가리켰다. 주가는 반도체주 전반의 매도세 속에 지난 6월 22일 사상 최고 종가 대비 25% 넘게 떨어진 상태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여전히 170% 넘게 오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데이비드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수요 호조에 힘입어 올해 설비투자 전망치를 기존 18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도 설비투자가 의미 있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사업 성장 기회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진스너 CFO는 인텔이 데이터센터 CPU와 XPU로 불리는 특수 반도체에 대해 고객사들과 다양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5년이며, 일부는 물량과 가격을 모두 약정하고 일부는 물량만 약정하는 형태다. 다만 그는 지출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스너 CFO는 또 인텔이 약 300억 달러의 현금과 100억 달러 규모의 신용 한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승인되지는 않았지만 주식 발행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그럴 가능성을 놓치지는 않겠다"며 "다만 현시점에 구체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인텔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AI 붐의 첫 국면을 장악하는 동안 뒤처졌으나,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가 경영 정상화를 이끌고 있다. 인텔 재기 전략의 핵심은 위탁생산(파운드리) 사업이다. 이 부문은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를 차세대 14A 공정 고객사로 확보해 '테라팹' AI 반도체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서 대형 고객 유치 노력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지난 4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플이 인텔과 프로세서를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면서 또 다른 대형 수주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다만 양사 모두 이 계약을 확인하지는 않았다. 한편 AI 가속기 시장을 지배하는 엔비디아도 '베라' 프로세서로 CPU 시장에 이례적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아마존과 알파벳 같은 빅테크 기업들도 Arm 기반 자체 CPU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6-07-24 05: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