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일본 증시도 약세…대만은 강보합 마감
[뉴스핌=김동호 기자] 중국 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신규상장 물량 부담에 중국 상하이증시가 1% 이상 밀렸으며, 홍콩과 일본 증시도 하락했다.
26일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23.59포인트, 1.1% 밀린 2204.68을 기록했다.
주 후반 예정된 신규상장 기업들에 대한 물량 부담이 투심을 위축시켰다.
이번 주에는 모두 10개 기업의 상장될 예정인데, 오는 28일과 29일에 각각 8개와 2개 기업이 상장한다.
전문가들은 새로 상장될 기업에 기존 투자자들의 자금이 빠져나갈 것을 우려하고 있다.
홍콩과 일본 증시도 하락세다. 오후 4시 4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48.69포인트, 0.19% 떨어진 2만5118.22를 기록 중이다.
일본 닛케이지수도 전일대비 92.03포인트, 0.59% 후퇴한 1만5521.22에 장을 마쳤다. 종합지수인 토픽수지수도 0.49% 밀린 1285.01포인트에 마감됐다.
대만 증시만이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04% 전진한 9393.96포인트에 마감됐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