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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장 中기업, 2분기 실적 따라 주가 껑충

기사입력 : 2014년08월19일 15:54

최종수정 : 2014년08월19일 15:54

[뉴스핌=강소영 기자] 2분기 우수한 실적에 힘입어 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상장사(N주)의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가 19일 보도했다.

N주 가운데서도 특히 온라인 여행사와 태양광 패널 업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온라인 여행사인 투뉴왕(途牛)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84.8%가 늘어난 7억 2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 중 단체여행 매출은 전체 매출의 96.8%에 해당하는 7억 위안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9%가 늘어난 결과다.

이룽왕(藝龍)은 2분기 2억 9200위안의 매출과 3150만 위안의 순이익을 거둬 7분기 연속 손실 기록에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호텔 예약 서비스 이용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가 늘었다. 그 결과 호텔예약 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28%가 증가한 2억 5400만 위안에 달했다.

또 다른 온라인 여행사인 셰청(携程)은 기차와 비행기 등 교통 티켓과 호텔 예약 서비스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호텔예약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47%가 늘어난 7억 5300만 위안에 달했다. 이로써 셰청은 온라인과 모바일 인터넷의 호텔예약 서비스 시장에서 시장 지위가 더욱 탄탄해졌고, 가격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2분기 투뉴왕, 이룽왕 및 셰청의 주가 상승폭은 각각 75%, 34%와 25%로 동종 업계의 미국 상장사보다 훨씬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신은만국(申銀萬國)증권은 최신 보고서에서 온라인 여행사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관광시장의 흐름이 오프라인 시장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어 온라인 여행사의 하반기 실적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골드만삭스 역시 중국 온라인 여행사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관련 시장에서 각 기업 간 협력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태양광 업체들도 가까스로 '혹한기'를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시장은 중국 정부가 태양광 패널 산업 지원을 위한 추가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관련 업체가 더욱 주목을 받게됐다.

아터스태양에너지(阿特斯太陽能)는 일본,미국,독일과 미국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2분기 646조W의 태양에너지 전지를 출하했다. 1분기과 지난해 같은 시기 이 업체는 각각 500조W, 422조W를 상산했다.

폴리실리콘과 반도체 생산업체인 다취안신에너지(大全新能源)도 2분기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이 업체의 순매출은 57.2%가 늘어나 4370만 달러에 달했다.

올해 5월 18일 이후 아스터태양에너지와 다취안신에너지의 주가는 각각 54%와 36%가 올랐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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