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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나주 신사옥 이전 '첫발'

기사입력 : 2014년06월26일 14:56

최종수정 : 2014년06월26일 14:56

본사 소나무 이식 기념식 개최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26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내 본사 신사옥 건설현장에서 '본사 소나무 이식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환익 사장과 임성훈 나주시장, 공사 임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에 식재되어 있던 소나무 30여주를 이식하고, 안내판 제막 행사를 가졌다.

조환익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단순히 나무를 옮겨 심는 차원을 넘어 이식한 소나무가 뿌리 내리고 무성한 가지를 뻗듯이, 국내 최대 공기업으로서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나주혁신도시가 대표 에너지밸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하2층, 지상 31층으로 건설중인 한국전력 신사옥은 에너지 공기업에 걸맞은 '그린에너지 명품 건물'로 현재 마감공사(공정률 91%)가 진행중이다.

업무용 건물로는 국내 최대의 신재생설비(6750kW)를 설치해 에너지 소비량의 42%를 풍력, 태양력, 지열등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게 된다. 또한 최저 에너지 소비건물(135kWh/㎡.년)로 에너지기술연구원으로부터 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 한국전력공사 나주 신사옥 조감도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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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39도 등 동해안 기온 신기록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과 내륙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삼척에서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기록하는 등 강릉·동해·북강릉에서도 역대급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폭염특보 현황, 일최고체감온도 및 일최고기온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7.06 onemoregive@newspim.com 폭염경보는 강원동해안(고성평지, 속초평지 제외), 양양평지, 강원남부산지에 발효 중이며 강원내륙과 산지를 포함한 다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조대(양양) 37.9도, 강릉 38.7도, 동해 36.5도, 삼척 39.0도 등 주요 해안 지점에서 체감온도가 크게 치솟았다. 이번 극심한 더위는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풍이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특히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이동하는 뜨거운 바람이 가열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일최고기온 신기록을 경신했다. 북강릉은 기존 최고치인 37.1도를 넘어선 37.9도를 기록했고 동해시 역시 종전 극값인 37.3도를 뛰어넘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인 38.3도를 보였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8일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륙 중심으로 더위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까지 예상된다. 관련 기관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자제와 음식물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영유아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실내외 작업장 및 농촌 현장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공간 마련을 강조했다. 축산농가는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해 송풍 및 분무 장치 가동과 사육 밀도 조절이 요구된다. 8일 이후에는 일부 해안지역에서 폭염특보 완화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025-07-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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