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국회는 24일 하반기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며 원구성을 완료했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총 16개 상임위원회와 2개의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출했다.
새누리당 몫으로는 국회 운영위원장 이완구 의원, 정무위원장 정우택 의원, 기획재정위원장 정희수 의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홍문종 의원, 외교통일위원장 유기준 의원, 국방위원장 황진하 의원, 안전행정위원장 진영 의원, 정보위원장 김광림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홍문표 의원, 윤리특별위원장 김재경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몫으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이상민 의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설훈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김우남 의원, 산업통상자원위원장 김동철 의원, 보건복지위원장 김춘진 의원, 환경노동위원장 김영주 의원, 국토교통위원장 박기춘 의원, 여성가족위원장 유승희 의원이 각각 활동하게 됐다.
여야는 이와함께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특별위원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 지방자치발전특별위원회, 지속가능발전특별위원회, 창조경제활성화특별위원회에 대해서는 등의 활동 기간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아울러 위원장을 새정치민주연합으로 하는 남북관계발전특위도 신설하기로 했다.
한편, 정의당은 하반기 환경노동위원회가 진보정당이 배제된채 여대야소로 구성되자 이를 질타하며 국회 본관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하반기 환노위는 각 당의 전체의석수 비율에 맞춰 비교섭단체 몫을 제외하고 새누리당 8석, 새정치연합 7석으로 꾸려졌다. 새누리당은 일단 7명으로 환노위를 구성한 뒤 7·30 재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한명을 추가하기로 했다.
앞서 전반기 환노위는 총 15석 중 새누리당 7석, 새정치민주연합 7석 비교섭단체인 정의당 1석으로 구성됐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