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차이나리스크] 디폴트 우려에 구리 급락…中 금융불안 가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09년 이후 최저…거래 위축시 하락세 더 커질 수 있어

[뉴스핌=주명호 기자] 중국의 연쇄 회사채 디폴트 우려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감이 경기선행지표로 활용되는 구리 가격을 크게 끌어내리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3개월물 구리선물은 2.5% 가량 하락한 t(톤)당 6470달러까지 떨어져 2009년 10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6일 이후 현재까지 무려 600달러 가까이 하락한 셈이다. 이 기간 하락폭도 9%에 이른다.

런던금속거래소 3개월물 구리선물 가격 변동 추이. [자료 : Thomson Reuters]

상하이선물거래소에서도 구리가격은 5일 연속 하락세를 연출하며 t당 7115달러까지 내려갔다. 2009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구리 가격 급락은 지난 7일 중국 태양광업체 상하이차오르(上海超日)가 회사채 이자 8980만위안에 대한 디폴트(채무불이행)을 선언하면서 촉발됐다. 이후 주말 무역수지를 비롯한 중국 경제지표들이 예상외 부진을 보이면서 가격 하락세에 가속도가 붙었다.

여기에 대체에너지 생산업체 바오딩텐웨이바오비엔전기(保定天威保變電氣)가 손실 확대로 회사채 및 주식 거래가 중단됐다는 소식도 구리 가격 하락을 부추겼다는 관측이다. BNP파리바의 스티븐 브릭스 연구원은 "중국 금융거래 매력도가 하락한 이후 시장의 향후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풍력발전업체인 화루이펑뎬(華銳風電)도 디폴트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중국 일간지 정취안르바오(證券日報)는 28억위안 어치에 이르는 하루이펑덴의 채권 2종류가 거래 중단 위기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최근까지 이어졌던 구리 가격의 상승세는 금리차를 통한 차익거래 담보물로 구리가 각광 받았기 때문이다. 트레이더들은 구리를 담보로 달러화 대출을 받아 차익거래에 뛰어들었다. 실제 수요 증가가 아닌 금융거래가 가격 상승을 부추긴 것이다.  

중국은 전 세계 구리 수요의 40%를 차지하고 있지만 올해 실물시장에서 구리 수요는 오히려 약화된 모습을 보여왔다. 선물거래가 더 위축될 경우 수요에 비해 크게 늘어난 구리 공급으로 가격이 더 하락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철광석 또한 급락세를 보였다. 지난 10일 철광석 가격은 8.3% 폭락한 t당 104.70달러를 기록해 18개월래 최저가를 나타냈다.

하지만 철광석은 구리만큼 하락세가 지속되진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세계 최대 광산기업인 BHP빌리톤과 리오틴토는 최근 가격 하락을 일시적 현상으로 진단하며 향후 10년간 철강 수요가 강하게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