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증권사 M&A로 돌파구? "의미있는 변화되기 어렵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새로운 전략, 차별화된 역량 강화 힘든 상황

[뉴스핌=이영기 기자] 우리투자증권 등 증권사 간의 인수합병(M&A)이 업계에 불황 탈출을 위한 돌파구가 된다거나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분위기가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M&A가 단순한 '주인바꾸기'를 넘어서 다른 전략적 입지를 구축한다던지 차별화된 역량을 강화하는 등 새로운 길을 제시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여의도 증권가 [사진: 뉴시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6월중으로 아이엠투자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될 전망이다. 인수자가 결정되면 아이엠투자증권 M&A가 업계 변화에서 한 구심점이 되느냐 여부도 판가름 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증권이 인수하면 리테일과 IB간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반면 메리츠종금증권이 인수하면 구조화금융나 기업금융을 비롯한 아이엠투자증권의  IB특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다른 인수희망자를 제외하고 우선 골든브릿지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 동부증권에 국한해서 형성된 업계의 주된 관측 방향이다.

여기에는 또 최근 합병을 결정한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이 대형증권사의 새 길을 제시해야 한다면 중소형 그룹에서는 아이엠투자증권에서 그 길을 엿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담겨있다.

한 증권사의 부장은 "이미 지점을 5개로 축소한 메리츠종금증권이 아이엠을 인수한다면 기존의 IB업무가 강화되는 형태로 특색을 갖춘다고 볼 수 있다"며 "반면 동부증권으로 인수되면 동부의 리테일과 아이엠의 IB가 합쳐지는 모양"이라고 관측했다.

반면 다른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후자는 흔한 형태라서 관심이 없고 메리츠종금증권의 경우에도 업계는 흥미 차원에서 인수 후 운영전략에 대해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축소했다. 

비록 메리츠종금증권과 아이엠투자증권이 IB업무 위주로 매년 수백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내고 있지만 어느 증권사도 이들의 M&A를 모니터링하면서 전략적 대응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동부증권이 인수할 경우도 덩치가 조금 커진 증권사가 등장하는 것 뿐이고 이는 우투와 NH증권 통합 같은 조직 합치기 이상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 이 관계자의 주장이다.

의미있는 M&A를 기대할 수는 없고 그나마 현재 60여개에서 숫자가 줄어드는데서 그나마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증권의 경우도 단순한 주인바꾸기가 아니고 기존의 어떤 증권사와 통합된다고 해도 마찬가지란 의견이 나온다.

게다가 증권사 숫자 줄이기 마저도 업계에 아무런 변화를 가져올 수 없다는 주장마저 더해진다.

한 금융업종 담당 애널리스트는 "[증권사의 숫자가] 일본이 200여개, 미국은 수천개인 점을 고려하면 현재 우리나라 60여개 증권사가 꼭 많다고 볼수는 없다"며 "시장참가자 숫자를 줄이는 것에서 의미를 찾는 것은 정말 의미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비록 금융위기를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돌파구는 자유로운 금융상품 개발에 있다"면서 "지금 진행되는 M&A로는 돌파구를 찾는다고 기대할 수 없다"고 비관론을 폈다.

그는 이어 "외국의 경우 IB수익이 상당한데 특히 M&A관련 수익비중이 높다"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기업소유구조가 오너 체제라 M&A가 많지 않아 환경이 다르다"고 IB 특색 찾기의 무의미함을 강조했다.

최근 진행되는 증권업계 M&A가 불황탈출의 계기를 가져오는 등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수도 있겠다는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대목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사진
'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주제가상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오스카 2관왕에 성공했다. '케데헌'은15일(현지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골든'의 최우수 주제가상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레이 에이미, 이재, 오드리 누나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벅찬 반응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서 '골든'은 '다이앤 네버 다이'의 '디어 미'(Dear Me), '씨너싀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비바 베르디!'의 '스위트 드림스 오브 조이'(Sweet Dreams Of Joy),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 등과 경합했다. '골든'의 작곡과 가창을 담당한 이재는 무대에 올라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K팝을 좋아한다고 놀렸는데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력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매기 강 감독, 작품 관계자들과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의 작곡자이자 가창자인 이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울먹이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골든'은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 곡으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을 맡았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제83회 골든 글로브에서도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를 수상하며 K팝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주제가상에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후 매기 강 감독도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을 담아 소감을 남겼다.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 '오징어게임'의 기록을 넘어서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에 등극,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변 없이 장편 애니메이션상도 수상했다. jyyang@newspim.com 2026-03-16 11: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