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지주사의 금융자회사 보유 허용 등‥M&A 규제완화

기사입력 : 2014년03월06일 09:20

최종수정 : 2014년03월20일 10:14

자산 5조원 이상 PEF, 계열사 의결권 제한 해제

[뉴스핌=김선엽 기자] 기업 인수합병(M&A)에 대한 진입규제가 완화된다. 일반지주회사가 금융자회사를 보유하는 것이 허용되고 대기업이 중소·벤처기업을 M&A하는 경우 계열사 편입 유예기간이 추가로 확대된다.

정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M&A 활성화 방안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세부 실행과제 중 하나로 발표했다.

기재부 정은보 차관보는 "최근 M&A시장이 크게 위축돼 기업의 자율적인 사업구조 재편을 제약할 뿐만 아니라 당면한 기업 구조조정과 중소·벤처 투자 활성화를 저해하고 있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우선 M&A 진입제한 규제 완화정책의 일환으로 일반지주회사의 금융자회사 보유가 허용된다. 단 일정요건 충족시 중간금융지주회사 설치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또 대기업이 중소·벤처기업을 M&A할 경우 3년간 계열사 편입을 유예한 조치에 대해 추가확대 여부를 검토한다.


사모펀드(PEF;인수한 부실기업을 재판매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펀드) 관련 규제도 대폭 완화돼 M&A 매수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분인수만 허용되고 있는 PEF에 대해 기업의 영업을 양수하는 방식으로 기업을 인수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금융전업그룹 또는 전업계 PEF(PEF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GP가 투자한 PEF)에 대한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에 따른 제한도 완화된다.

추가적으로 사모(私募)라는 특성에 맞게 PEF에 대한 규제 완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M&A를 통한 구조조정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M&A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성장사다리펀드 내 M&A지원 펀드 규모를 3년내 1조원으로 확대하고 종합금융투자사업자(IB)에 대해 M&A관련 신용공여 관련 제한을 완화한다.

세금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구조조정 기업에 대해 적격합병·분할시 과세특례 요건을 완화하고 구조조정 기업에 대해 기업간 주식교환시 양도차익 과세를 이연한다. 또 법인세 감면 적용대상을 이노비즈 기업까지 확대한다.

절차상 규제도 간소화했다. 상장법인에 대한 합병가액 제한(기준시가의 ±10%)을 완화하고 역삼각합병, 삼각분할 등 다양한 방식의 M&A도 허용한다.

역삼각합병은 자회사를 인수대상 기업에 합병하고 인수대상회사 주주에게 모회사 주식을 지급하는 방식이고 삼각분할은 인수대상 기업을 분할하여 자회사에 합병하고 모회사 주식을 대가로 지급하는 방안이다.

정부는 이번 대책의 효과로 M&A 시장규모가 올해 약 40조원에서 2017년도 약 7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