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화웨이, 10배 빠른 WiFi 기술 테스트 성공

기사입력 : 2014년06월02일 09:4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양창균 기자] 화웨이(대표 런정페이)는 업계 최초로 기존 와이파이 서비스보다 10배 빠른 10Gbps 와이파이 기술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에서 사용된10Gbps 와이파이 프로토타입은 5GHz 주파수대 기준 10.53Gbps라는 기록적인 데이터 전송 속도를 기록했다. 해당 초고속 와이파이 기술은 2018년부터 상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더욱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으며, 특히 차세대 와이파이 서비스는 대기업 사무실, 공항, 경기장, 쇼핑몰, 커피점 등과 같이 고밀도 배치가 필요한 인구 밀집 환경에서의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화웨이는 2010년부터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 연구에 착수, 기존의 와이파이 광대역 전파 및 베이스밴드(baseband)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체현상을 해소해 사용자 데이터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방안에 대해 연구했다. 그 결과 차세대 와이파이 네트워크는 MIMO-OFDA, 인텔리젼스 스펙트럼 할당, 주파수 간섭 제어, 하이브리드 접속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10배 증대된 주파수 이용률로 인구 밀집 환경을 위한 밀도 높은 네트워크를 제공하게 됐다.

한편 지난12일 하와이에서 열린 미국 전기전자 기술자협회(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802.11 WLAN표준 회의에서 화웨이의 오사마 아불 마그드(Osama Aboul Magd) 박사가802.11ax WLAN표준 태스크 그룹장으로 선출 됐으며 차세대 10Gbps 초고속 와이파이 서비스의 2018년 상용화를 위한 표준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