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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라이벌] PIGS 국채 vs 하이일드 채권

기사입력 : 2013년12월19일 17:14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하나대투證 vs 메리츠證

[뉴스핌=김선엽 기자]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해외채권 만큼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상품도 흔치 않다. 언제부턴가 개인 투자자들도 자신의 투자바구니에 해외채권을 조금씩 담고 있다.

그러나 개인들이 선뜻 해외채권에 목돈을 묶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환리스크에 노출돼 정작 손에 쥐는 돈은 얼마 되지 않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해외채권 투자시 금리-환율 매트릭스. 예컨대 해당 통화의 약세와 금리하락이 예상되는 경우 환헤지를 하고 장기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림 : 하나대투證>
브라질 국채가 단적인 예다. 지난해 국내 증권사를 통해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브라질 국채에 손을 댔지만 헤알화 약세로 실제 수익률은 제로에 가까웠다.

높은 채권금리를 고스란히 환차손으로 날린 것이다.

게다가 고금리 채권일수록 신용리스크는 크다.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되기 때문에 발행자가 파산한다면 언제든 채권은 휴지조각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포기할 수 없는 것이 해외채권. 특히 내년 글로벌 경기가 기지개를 필 것으로 전망되면서 선진국의 하이일드채권과 PIGS국채가 주목받고 있다.

두 유망 종목을 두고 두 명의 라이벌이 붙었다.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 하이일드채권이란 신용도가 낮은 채권으로, 통상 경기 회복기에 채권은 가격이 떨어지지만 하이일드채권은 기업 실적의 개선을 반영하며 오히려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 PIGS는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등 유로존 17개국 중 비우량국 4개를 지칭한다.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현재까지 과도한 국가부채와 재정적자, 높은 실업률 등으로 인해 심각한 경제난을 경험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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